'은수 좋은 날' 박용우, 광기 폭주…이영애·배수빈에 총 겨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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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 좋은 날' 박용우, 광기 폭주…이영애·배수빈에 총 겨눴다

"난 불공평한 게 제일 싫어"
이영애와 김영광이 폭발 직전의 박용우의 광기 속에서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내몰렸다. 25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 11회에서는 고의 충돌 사건 이후 의식을 회복한 장태구(박용우 분)가 강은수(이영애 분)와 박도진(배수빈 분)을 향해 총구를 겨누며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수의 도움으로 또 한 번 위기에서 벗어난 이경(김영광 분)은 쓰러진 태구를 향해 돌진했다. 그는 "나는 아직 해야 할 일이 있어요. 평생 도망 다닐 생각도 없어요"라며 태구를 해치려 했다. 그러나 이경은 "사람 안 죽인 거 증명하려고 여기까지 왔잖아"라는 은수의 호소에 결국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다. 은수는 "우리가 자수하는 척만 하면 돼. 장태구는 우리가 자수하게 놔두지 않을 거야"라며 태구를 역으로 협박하자고 제안했다. 이경은 직접 태구를 찾아가 "도망갈 구석도 없어요. 자수해서 형량이라도 줄이자"며 마지막 설득에 나섰지만, 태구는 비웃듯 "나 협박하니?"라며 맞서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은 "이게 협박이 되는구나. 이제야 형사님 기분을 알겠네"라며 최후의 일격을 가했다. 마약수사팀 내에서도 균열이 생겼다. 태구의 비리 증거를 찾아낸 최경도(권지우 분)는 태구와 감찰팀의 조사를 받게 됐다. 몰래 숨겨두었던 8억 원의 현금이 발각된 태구는 서울청으로 넘겨졌고, 수송 중 박 형사(황재열 분)에게 총을 쏘며 도주했다. 충격적인 탈주극은 태구의 광기를 완전히 폭발시켰다. 한편 강휘림(도상우 분)은 태구가 보낸 우편물을 통해 제임스가 10년 전 자신 대신 살인 누명을 쓴 이경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주주명단을 확인한 그는 이경 형제의 모든 계획을 알아채고 경찰에 신고했다. 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 중이던 이경은 휘림의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되며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한편 이경의 체포를 목격한 은수는 남편 도진과 딸 수아 먼저 출국시키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도진은 "당신 팔아서 번 돈으로 살라고? 나 그렇게 못해"라며 자책하며 눈물을 쏟았다. 그는 "우리 그동안 잘 살았잖아. 다 버리고 가자. 그게 진짜 끝내는 거야"라며 함께 자수하자고 애원했다. 눈물로 서로를 붙잡은 두 사람의 오열은 사랑과 죄책감이 교차하는 절절한 순간을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하지만 그 순간, 피투성이가 된 태구가 문을 열고 은수의 집에 들어섰다. 태구는 "내가 기분이 너무 안 좋아"라며 도진을 무자비하게 구타했고, "남은 약은 어디 있어?"라며 은수를 추궁했다. 결국 원하던 모든 것을 손에 쥔 태구는 수아를 마주치자 "계산이 안 맞네. 난 불공평한 게 제일 싫어"라며 은수와 도진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안방극장을 울린 총성은 가족을 지키려던 은수의 마지막 희망마저 무너뜨리며, 극 전체를 충격과 공포로 뒤덮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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