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콜세븐' 김용빈X강재수, 감동의 최종 우승…순간 최고 시청률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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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는 '절.친.소(절친을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나이도, 성별도, 음악적 장르도 다양한 TOP7의 절친들이 합류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동시간대 전 채널 1위, 일일 종편 및 케이블 1위, 목요 예능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순간 최고 시청률 4.8%까지 치솟으며, 목요일 밤 안방 1열을 완전히 접수했다. 진(眞) 김용빈은 '미스터트롯2' 출신 강재수를 초대했다. 강재수는 김용빈이 슬럼프에 빠져 힘들던 시절, 매니저 역할까지 도맡으며 곁을 지켰던 친구라는데. 김용빈은 "이제는 내가 도와줄 때가 됐다"며 "제가 잘되고 있을 때, 한 번이라도 함께 무대에 서고 싶었다"고 각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이어 주현미의 '길'을 선곡해, 쉽지 않은 가수의 길을 걷고 있는 친구에게 위로를 전하는 무대를 펼쳤다. 애써 감정을 눌러 담은 채 한 소절 한 소절을 이어가는 김용빈의 목소리가 깊은 울림을 전했다. 강재수는 '미스터트롯3' 콘서트에서 TOP7이 오프닝 곡으로 불렀던 나훈아의 '사내'를 선곡했다. 당시 무대에 선 멤버들을 보며 "나도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품었다는 그의 말에, 이날만큼은 TOP7이 직접 합류해 함께 춤을 추며 지원 사격을 펼쳤다. 가슴 찡한 여운을 남긴 김용빈과 강재수의 무대는 각각 99점과 98점을 기록하며 '절.친.소' 특집 최종 우승을 차지, 부상으로 순금 한 돈의 영광을 안았다. 추혁진은 과거 '다섯장'이라는 그룹에서 함께 활동했던 박형석을 초대했다. 생계를 위해 이제는 가수가 아닌 버스 기사로 살아가고 있다는 박형석. 무려 5년 만에 다시 마이크를 잡은 그는 "오늘이 마지막 무대라는 마음으로 섰다"며 나훈아의 '물레방아 도는데'를 열창했다. "노래하는 형석이가 너무 행복해 보였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추혁진의 말은 보는 이들마저 울컥하게 했다. 선(善) 손빈아는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 인연으로 이어진 '미스트롯3' 선(善) 배아현을 절친으로 초대했다. 유일한 "비즈니스 친구"로 소개된 두 사람은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손빈아는 김연자의 '진정인가요'를, 배아현은 '수은등'을 각각 선곡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쳤다. 하지만 두 사람은 나란히 최저점인 95점을 받아 "천생연분이다", "그 친구에 그 친구"라는 출연진의 장난 섞인 놀림을 들어야 했다. 미(美) 천록담은 절친 홍경민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천록담은 "성인이 되어서도 술 한 잔 못 하던 내게 술을 가르쳐준 분"이라며 홍경민을 소개했고, 두 사람은 이구동성 퀴즈에서 서로의 취향을 척척 맞추며 오랜 우정을 자랑했다. 홍경민은 윤도현의 '사랑했나봐'를 열창해 100점을 받으며, 무대 경험에서 우러나는 내공을 보여줬다. 춘길의 초대로 유리상자의 박승화가 '사콜 세븐'에 출격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