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범 KBS 사장 "대하드라마 '문무' 제작, 수신료 통합징수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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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KBS 사장이 대하사극 제작 재개 배경을 이야기했다.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극본 김리헌·연출 김영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영조 감독과 배우 이현욱, 장혁, 김강우, 정웅인, 조성하가 참석했다.
'문무'는 약소국 신라가 강대국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당나라까지 넘어선 끝에 마침내 삼한을 하나로 묶은 위대한 통합의 서사를 그린다.
이날 행사에 앞서 연단에 오른 박장범 KBS 사장은 "여의도에서 여기까지 오는 동안 감개무량했다"며 "대하사극은 단순한 하나의 프로그램이 아니다. 시청자에게 선보이는 공적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문무'를 선보이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하사극 제작이 가능했던 건 TV 수신료 통합 징수 법안이 통과됐고, 11월부터 수신료 통합이 실질적으로 시행됐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TV수신료는 KBS의 주요 재원으로, 1994년부터 전기요금과 통합 징수돼 왔으나 2023년 7월 방송법 시행령 개정으로 분리된 바 있다.
박 사장은 "지난 정부에서 분리 징수가 되어 1000억 적자가 났다. 수신료는 시청자들이 주신 소중한 재원인 만큼, 아끼고 잘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문무'는 2026년 방송 예정이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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