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아들 하루 성장 첫 겸상에 감격 “재우고 안 먹어도 돼” (슈돌)[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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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이 아들 하루가 앉기 시작하며 첫 겸상을 할 수 있게 된 데 감격했다.
10월 2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에서 배우 심형탁은 생후 254일 아들 하루의 폭풍성장에 감탄을 거듭했다.
심형탁은 아들 하루가 이제 많이 움직인다며 머리 쿵 방지 헬멧을 씌웠다. 자신이 요리를 하거나 다른 일을 하는 사이에 하루가 멀리까지 기어가면서 다치는 일이 생길까봐 염려한 것. 머리숱이 많기로 유명한 하루는 헬멧 사이 삐져나온 머리카락으로 귀여움을 폭발했다.
이어 심형탁은 아들 하루에게 촉감놀이를 시키며 쌀 튀밥, 두부, 쌀국수 면을 준비했고 하루는 잠시 만져보는 듯싶다가 모든 식재료를 먹는 모습으로 먹방 본능을 드러냈다. 심형탁은 아내 사야의 지시대로 아들 하루에게 이미 분유빵과 치즈볼을 만들어 먹였지만 하루의 먹성은 그대로였다.
촉감놀이 후 심형탁은 샴푸 4번을 짜서 아들의 머리를 감겨주고 “나랑 약속 하나 합시다. 다음에는 머리 깎읍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많이 움직이며 성장한 모습을 보인 하루는 하체 힘으로 일어나기도 했고, 심형탁은 “이것도 되려나?”라며 하루가 혼자 서 있을 수 있을지 시험했다.
하루는 0.4초 혼자 서 있는 데 성공했고 심형탁은 “이제 혼자도 선다. 어마어마한 시간을 혼자 서 있었다. 다 컸다. 너무 좋다”고 감격했다. 심형탁은 “제 눈에 30초처럼 느껴졌다. 내 마음에는 계속 서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육아를 하며 1일 1식 중인 심형탁은 하루가 자는 사이 살아있는 꽃게가 들어간 팟타이와 쌀국수를 만들어 먹으려 했지만 도중에 하루가 깨어났다. 심형탁은 혼자 앉아있을 수 있게 된 하루를 의자에 앉히고 이유식을 만들어 줬고 “이제 하루 재우고 안 먹어도 되겠다. 너무 행복하다. 쌀국수가 진짜 맛있다. 정말 맛있다. 이제 겸상을 하다니”라며 또 감격했다.
하지만 하루는 이유식이 중간에 끊기면 극대노한 표정을 보였고, 결국 심형탁은 하루를 먼저 먹이느라 팟타이와 쌀국수가 차게 식어가는 것을 그대로 둘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도 심형탁은 “우리 아들 사랑한다”고 아들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뉴스엔 유경상 yook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