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손예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제46회 청룡영화상 수상 소감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남편 현빈과 함께 촬영한 '네컷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예진은 이번 시상식에서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통해 여우주연상, 인기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남편 현빈 또한 '하얼빈'을 통해 남우주연상, 인기상을 수상했다.
손예진은 "며칠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구름에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다. 아직도 여우주연상과 인기상을 받은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수상을 예상치 못해 충분히 소감을 전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고, 특히 인기상을 받게 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손예진은 결혼과 출산을 겪은 후 첫 복귀작이어던 '어쩔수가없다'에 대한 남다른 심경,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을 포함한 모든 스태프들에 대한 감사를 밝히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운이 좋아서 값지고 귀한 상을 받았다. 허투루 생각하지 않을게요! 더 멋진 연기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손예진은 청룡영화상에서 현빈과 함께 촬영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손예진은 스팽글 소재의 은빛 드레스를 입고 독보적인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다. 현빈은 검은 턱시도에 올백 헤어스타일, 안경을 더해 시크함을 뽐냈다. 두 사람은 부부 답게 자연스럽게 포옹을 하거나 어깨동무를 하고 서로에게 기대는 등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손예진 | 현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