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감독' 김연경, 진짜 8구단 창단하나?…친정팀 '셧아웃 승리'로 유종의 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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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 진짜 8구단 창단하나?…친정팀 '셧아웃 승리'로 유종의 미 [종합]

23일 방송된 MBC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는 필승 원더독스와 흥국생명 핑크 스파이더스 팀의 대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원더독스는 감독 김연경의 친정팀이자 2024-2025시즌 V리그 통합 우승팀인 흥국생명과의 경기를 펼쳤다. 첫 직관 경기이자 '신인감독 김연경'의 대미를 장식할 경기로, 원더독스 선수들은 평소보다 더 기합을 올리며 준비를 마쳤다.
주장 표승주는 "더 잘 받고, 더 잘 올리고, 잘 때려 주고. 커버하고 기본적인 것들 하자"며 간단 명료하게 팀원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었고, 세터 이나연은 "마지막이니까 진짜 즐겨 보자"며 긴장하는 선수들을 안심시켜 주었다.
치열한 접전인 1세트를 승리로 마치고, 2세트가 시작되자 '넵쿠시' 인쿠시는 블로커 터치 아웃이 될 상황에서 몸을 던지는 허슬 플레이를 보이며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무사히 살려낸 공은 랠리 끝에 '작은 거인' 한송희에게로 향했고, 블로킹 터치 아웃으로 점수를 따냈다.
이숙자 해설위원은 "결과론적으로는 공격 플레이로 마지막 득점이 났지만, 결국 이런 허슬 플레이가 득점을 만들어내는 거다. 1득점 이상의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플레이다"라고 인쿠시의 허슬 플레이를 칭찬했다.
이어 표승주는 김연경이 지시한 서브 목적타 위치에 서브를 완벽히 꽂아넣는가 하면, 강력한 서브로 서브 에이스 점수를 연속해서 두 번이나 만들어내며 김연경의 지시력과 주장 표승주의 칼같은 서브 실력을 모두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다.
치열한 접전 끝에 원더독스는 24-25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한 흥국생명을 상대로 무려 셧아웃 승리라는 결과를 따냈고, 선수들은 서로를 얼싸안고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언더독의 반란을 보여 준 원더독스 팀의 승리. 선수들은 "저희 생각보다 되게 강한 팀이다. 유종의 미를 거둬서 기쁘다"며 눈물을 보여 뭉클함을 전했다. 
김연경은 선수들에게 헹가레를 받으며 기쁨을 만끽했고, “생각했던 것보다 우리 선수들이 더 많이 발전을 한 것 같다. 감독으로서 만족스러운 여정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경기 며칠 뒤, 김연경은 MBC에서 모습을 보였다. PD는 "여기서 처음 이렇게 만나서 찍었었는데"라며 추억을 떠올렸고, 김연경은 "고만해, 감정팔이. 빨리 찍어"라며 재촉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PD는 "사실 처음 도전해 보신 건데 엄청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 승률이 71.4%다. 프로 우승팀의 승률이다"라며 감탄했다.
김연경은 "근데 오늘 여기 왜 불렀냐"며 핵심 내용을 전하지 않은 PD에게 분노했고, 이에 PD는 "저희 경기가 배구계에서는 많이들 회자가 됐다. 그래서 프로 8구단 관련해서..."라며 소식을 전했고, 김연경이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며 막을 내려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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