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두 번째 월드투어, 도전이었다…전보다 더 단단해진 느낌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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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는 2일 오후 서울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엠'을 열고 "이번 월드투어는 우리에게 도전이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31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진행된 '쇼 왓 아이 엠'은 '아이브 신드롬'의 현재를 증명하고 한층 확장된 세계관으로 미래의 서막을 열었다. 첫 월드투어로 글로벌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아이브는 경험과 확장을 통해 완성도를 한층 높이며 자신들의 정체성과 음악 세계를 견고히 했다. 이번 공연에는 3일간 총 2만 8200여명의 관객이 찾았다. 이날 '갓차', 'XOXZ', '배디', '아이스 퀸', '아센디오'로 화려하게 공연의 포문을 연 아이브는 더욱 성장한 라이브와 퍼포먼스 실력으로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특히 장원영은 인이어 마이크에 문제가 생긴 듯 무대 중간에 핸드마이크로 교체, 더욱 완벽한 라이브로 감탄을 안겼다. 안유진은 "서울 마지막 공연에 오신 분들 환영한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리즈는 "저희도 마지막 힘을 전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 우리 내일 없지 않나, 다들 열심히 하자"라고 말했다. 아이브는 그간 무대 위에서 자신감과 주체성을 중심으로 한 세계관을 구축해 왔고, '쇼 왓 아이 엠'에서도 이를 음악, 안무, 비주얼, 아트, 라이브 퍼포먼스에 유기적으로 녹여 보다 진화한 완성형 퍼포먼스 예술을 구현했다. 앙코르 무대까지 마친 아이브는 현장에 찾아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리즈는 "3일간의 콘서트가 드디어 끝났다. 어제 밤에 자기 전에 어떤 말을 해야할지 생각했다. 처음 콘서트를 준비하던 때가 떠오르더라.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저희의 의견도 많이 내고, 어떻게 하는지 알고, 다이브가 어떤 구성을 좋아할지 알고 있어서 저번보다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준비했다. 그래서 이 콘서트가 기대가 됐고, 후련하다"라며 "열심히 소리질러 주셔서 감사하다. 목이 아프더라도 우리의 콘서트를 열심히 즐겼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달라. 다이브(아이브 공식 팬덤명) 에너지 덕분에 3일차까지 잘 마무리했다. 제가 영원이라는 말을 잘 믿지 않는다. 다이브와는 영원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서는 "다이브랑 함께할 수 있어서 더 행복한 공연이었다. 오늘 하루가 저에게 한편의 추억으로 간직될 것 같다. 무대하는 동안 다이브랑 눈도 많이 마주쳤는데,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주셔서 너무 행복했고 더 힘을 내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안유진은 "이번 콘서트 타이틀이 '쇼 왓 아이 엠'이다. 그래서 셋리스트, 솔로 무대를 정할 때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다. 나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했는데, 아직 보여주고 싶고 하고싶은 것들이 많더라. 제가 다 보여드릴 수 있을때까지 응원하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이 큰 공연장을 3일동안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다음엔 더 큰 곳에서 만나자"라고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