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최홍만, 연봉 20억 받았는데 잠적했다…겹악재 "뇌 종양, 母 유방암"('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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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홍만, 연봉 20억 받았는데 잠적했다…겹악재 "뇌 종양, 母 유방암"('유퀴즈')

'유 퀴즈 온 더 블럭' 최홍만이 커리어 정점일 때 돌연 잠적한 이유가 뇌 종양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가 유방암 투병으로 돌아가셨다며,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도 내비쳤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출연했다.
최홍만은 프로 씨름단 입단 3개월 만에 백두장사, 천하정사에 등극했다. 하지만 소속 씨름단이 해체를 앞두게 되면서 씨름 선수 은퇴 후 K-1에 진출했다. 그는 3개월 만에 체지방 9.3%, 몸무게 163㎏, 근육량 140㎏의 몸을 만들었다고. 2005년 3월 치른 데뷔전에서 우승까지 차지한다. 최홍만은 연봉 20억을 받는 최전성기를 누리게 됐다.
하지만 커리어 하이 정점을 찍던 중 최홍만은 돌연 모습을 감췄다. 최홍만은 "건강 검진을 받았는데 뇌에 종양이 발견됐다. 의사 권유로 수술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큰 수술 후 3개월 만에 복귀전을 가진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계약이 돼 있어서 어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아무래도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다. 근육이 빠지고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경기는 연장전까지 이어졌고 최홍만은 결국 기권을 선언했다고. 이에 사람들의 거넨 비난이 이어졌다. 최홍만은 "제가 시합을 이길 때는 많이 응원해주는데, 반대로 지면 없는 말도 지어내면서 욕하더라. 그게 마음에 두고 두고 쌓였다"고 말했다. 최홍만은 악플 때문에 체중이 20kg이나 빠졌고, 대인기피증이 생겨 그 후 9년간 사람들과 떨어져 지냈다고 한다. 그는 "사람들한테 상처를 받았다. '운동 그만해야 하나' 생각했다. 더 움츠리게 됐다"고 회상했다.
최홍만은 10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 판정승을 거뒀다. 하지만 시합 후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한다. 그는 "시합 끝나고 아버지한테 연락이 왔다. 어머니가 많이 위독하다고 하니 제주도로 빨리 오라더라. 그전까지는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부모님이 일부러 최홍만에게 투병 사실을 숨긴 것. 최홍만은 "(어머니가) 유방암이 전이돼 위독한 상황이었다"며 "살이 많이 빠져서 다른 분 같더라. 항암 치료 때문에 머리를 다 밀으셨는데,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어머니의 유언은 "살아가면서 스트레스 받지 마라"였다고. 최홍만은 "어머니는 제 인생의 전부였다. 항상 유일한 네 편이었다"며 울컥했다.
최홍만은 다시 일상을 찾아가며 밝고 긍정적인 태도를 내비쳤다. 최홍만은 "은퇴한 적 없다"며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최근 컨디션이 제일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퇴 시합을 꼭 하고 싶다. 제 꿈은 최고 상태에서 은퇴 경기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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