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김민하, 설레는 첫 키스…"사귀는 게 아니라고?" 충격 ('태풍상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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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10회에서는 강태풍(이준호 분), 오미선(김민하)이 고마진(이창훈)을 구출했다.
이날 강태풍은 재판에서 오미선이 찍은 필름을 증거물로 신청했다. 강태풍과 오미선 덕분에 무사히 풀려나게 된 고마진. 세 사람에겐 중요한 미션이 남아 있었다. 헬멧이 폐기 되지 않게 시간 안에 가야 하는 것.
하지만 고속도로가 공사 중이라 통제하고 있었다. 어떻게 갈지 고민하던 그때 고마진은 오토바이를 빌려 왔다. 고마진은 "영업팀이 갈게"라며 오미선을 태우고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잘 가다가 멈춘 오토바이. 다행히 뒤따라오던 강태풍이 고마진을 태웠고, 오미선은 직접 달려서 온몸으로 막아섰다. 헬멧을 폐기되려던 그때 강태풍과 고마진도 도착, 서류를 건넬 수 있었다.
헬멧을 사수한 세 사람은 헬멧 상태를 확인했지만, 망가진 헬멧이 많았다. 결국 오미선은 눈물을 흘렸고, 고마진은 "할 만큼 했고, 내가 몰라봤는데 오 주임 잘하더라. 최고의 상사맨이었다"라고 달랬고, 강태풍은 두 사람을 안았다.
그날 밤, 고마진은 "오 주임 앞에서 내가 그렇게 잘난 척을 해대고, 적은 돈 쉽게 알았다가 큰돈 날려 먹었다. 벌금이 꽤 세던데 어떻게든 (갚겠다)"라고 했고, 강태풍은 "아니다. 업무 중이었으니까 회삿돈으로 처리하겠다"라고 밝혔다. 고마진은 "면목 없다.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드디어 원팀이 된 태풍상사. 강태풍은 두 사람 손을 잡으며 "앞으로도 손을 잡고 벽을 넘어보자"라고 밝혔다.
강태풍의 다친 이마를 치료해 주려는 오미선. 두 사람의 거리는 가까워졌고, 강태풍은 가려는 오미선을 붙잡으며 "고맙다. 생각해 보니 이 말을 못했다"라며 늘 옆에 있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강태풍이 오미선에게 키스하려 다가가자 오미선은 "그냥 제 일을 한 거다"라고 했다. 강태풍은 "난 기록보다 추억"이라며 오미선에게 키스했다.
귀국한 강태풍은 새로운 사무실을 공개했다. 왕남모(김민석)가 하던 호프집이었다. 강태풍은 "태풍상사 2.0"이라며 "사장으로 책임지기 위해선 돈이 필요 없다. 한마디 상의 없이 이쪽으로 모신 점은 진심으로 미안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오미선은 "우리 형편에 무리긴 했다"라고 했고, 고마진은 "여기 오래 있을 것도 아니지 않냐"라고 의기투합했다.
강태풍은 왕남모에게 "키스하면 다 사귀는 거 아니냐?"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앞서 강태풍은 오미선을 챙겨주며 "이제 뭐라고 부르지? 우리 이제 사귀니까"라고 했지만, 오미선은 "우리가 언제 사귀기로 했냐. 그거 한 번 했다고 그걸 빨리 결정하는 거 아니다"라며 놀랐다. 강태풍이 "그럼 왜 했냐. 나 가지고 논 거냐"라고 하자 오미선은 "그게 아니라"라며 나중에 다시 얘기하자고 했다. 오미선은 '사귀자고 말도 안 해놓고 사귄다고 하면 어떡해'라고 생각했다.
그런 가운데 강태풍은 1989년 8월 장부에 문제가 있단 사실을 알았다. 그 시각 표박호(김상호)는 차선택(김재화)의 멱살을 잡으며 "내 차용증 어딨어. 그걸 하나 못 찾아?"라고 분노, 긴장감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