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콘서트 마친 뒤 ‘신인감독’ 김연경과 ‘격한 포옹’...어떤 인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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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은 11일 자신의 SNS 계정에 “2025 HYOLYN CONCERT Moment_2”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공연 관련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효린은 ‘퍼포먼스 퀸’답게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 의상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흰색 와이셔츠에 블랙 타이, 시스루 블랙 스타킹과 숏 팬츠를 매치한 의상은 섹시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블랙 재킷과 흰색 장갑을 매치한 무대에서는 마치 마술사 같은 콘셉트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또한, 밝은 노란색의 레이스 미니 드레스를 입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는 모습은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사진은 공연 후로 보이는 상황에서 전 배구선수 김연경과 격하게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었다. 효린은 무대 의상을 벗고 티셔츠에 초미니 골드 숏 팬츠, 그리고 롱부츠를 착용한 채 김연경을 껴안았다. 김연경은 캐주얼한 패딩 베스트와 볼캡 차림으로 편안한 모습을 보였으며, 효린을 따뜻하게 안아주면서 카메라를 향해 브이(V) 포즈를 취했다.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효린의 환한 미소와 김연경의 다정한 모습에서 두 사람의 돈독한 친분을 엿볼 수 있었다.
효린과 김연경의 특별한 친분은 효린의 적극적인 ‘팬심’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효린은 지난 7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하여 김연경과의 인연을 직접 밝혔다. 방송에서 효린은 “올림픽의 전 경기를 봤는데, 배구를 보고 너무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중 김연경이 멋지더라”라고 말하며 김연경에 대한 깊은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김연경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는데, 안 읽었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효린은 “이후 사인 앨범을 전달할 일이 있어서 메시지를 남겼고, 밥을 먹으며 친해지게 됐다”고 전하며, 효린의 꾸준한 노력 끝에 두 사람이 절친으로 발전했음을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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