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드 뮤지션' 韓 대표는 누가 될까…에일리, 신용재, 폴킴이 뽑은 목소리 [MD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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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스튜디오 프리즘 오디션 예능 '베일드 뮤지션 한국편' 오프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에일리, 폴킴, 신용재, 몬스타엑스 기현, 볼빨간사춘기(안지영), 키스오브라이프 벨, 최다니엘, 이홍희 PD가 참석했다. '베일드 뮤지션'은 아시아 9개국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초대형 스케일의 오디션이며,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가 공식 파트너로 함께 한다. 각국에서 뜨거운 서바이벌을 거쳐 TOP3를 선발하는 여정이다. 이홍희 PD는 "'베일드 뮤지션'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히든싱어'나 '너의 목소리가 보여'처럼 정체를 추리하는 예능이 아니라 오직 목소리로만 평가받는 진짜 오디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탈락자 얼굴 공개 여부를 참가자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한 이유에 대해 "외적인 조건 때문에 주목받지 못했던 실력자들이 자유롭게 노래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며 "참가자를 위한 배려형 포맷"이라고 설명했다. 심사위원 라인업은 그야말로 신선한 조합이다. 배우 최다니엘이 MC를 맡았고, 폴킴·에일리·신용재가 멘토이자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여기에 몬스타엑스 기현, 안지영, 키스오브라이프 벨도 합류했다. 이 PD는 "참가자들과 비슷한 연령대의 아티스트들이라 더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기현, 안지영, 벨은 첫 오디션 심사위원으로서의 소회를 전했다. 기현은 "처음 제안받았을 때 '내가 이 자리에 있어도 될까' 고민이 많았다"며 "심사위원 라인업을 듣자마자 '언제 이런 분들과 함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노래를 어떻게 끝까지 풀어내는지, 진심이 느껴지는지를 중심으로 봤다"고 말했다.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올해는 변화를 시도하는 해라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며 “오디션 무대는 익숙하지만, 그 시절의 열정을 다시 느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숨길 수 없는 끼와 재능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참가자들에게 합격을 줬다”고 덧붙였다. 벨은 "아이돌이 되기 전 2년간 작곡가로 활동하며 디렉터 역할을 했던 경험이 있다"며 "그때의 음악 기준이 이번 심사에도 도움이 됐다. 심사하면서도 배우는 점이 많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오디션 출신 심사위원인 폴킴, 에일리, 안지영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애정을 보냈다. 신용재는 "실력뿐 아니라 뮤지션으로서 자기 색깔을 얼마나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고, 폴킴은 "참가자들이 여섯 명의 심사위원에게서 다양한 경험을 배우길 바랐다"고 전했다. 에일리는 "탈락 버튼을 제가 제일 많이 눌렀던 것 같다"고 웃으며 "모두 실력자였지만 귀에 더 남고 마음에 남는 목소리를 가진 분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피드백을 잘 반영하고 성장하는지 봤다. 더 보여줄 무대가 없다고 느낄 때 탈락 버튼을 눌렀다"고 덧붙였다. 이홍희 PD는 무대 연출의 세부 의도도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