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교도관에게 ‘3000만원 요구’ 당했다..법무부 "조사 착수"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0,884 조회
- 목록
본문
16일 법무부와 교정 당국에 따르면, 서울지방교정청은 경기 여주시 소망교도소 소속 교도관 A씨가 김호중에게 “소망교도소 입소를 도와줬으니 3000만원을 달라”고 요구했다는 정황을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A씨는 김호중에게 실제 금전을 지급받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응하지 않을 경우 수감 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불안감에 내부 직원과의 면담 과정에서 해당 사실을 털어놓았고, 이를 계기로 조사 절차가 시작됐다.
현재 법무부는 관련 신고를 접수해 A씨에 대한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호중의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이번 상황에 대해 “해프닝으로 끝난 일”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서울 압구정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후 매니저에게 대리 자수를 지시한 사실까지 드러나 큰 논란이 일었다. 그는 1·2심 모두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올해 8월에는 서울구치소에서 경기도 여주시의 소망교도소로 이감됐다. 소망교도소는 국내 유일의 민영교도소로, 기독교 재단 아가페가 운영하며 재범률이 낮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