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촬영장 갑질' 후배들에 일침.."신경질, 으스대봤자 좋을거 없다"(홍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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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Hong's MakeuPlay 홍이모' 채널에는 "효리와 함께한 저스트메이크업 솔직담백 리뷰 [7~10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효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현정, 정샘물과 함께 쿠팡플레이 메이크업 서바이벌 '저스트 메이크업' 방송을 보고 리액션을 했다. 이효리는 '저스트 메이크업'의 MC로 참가하기도 했던 만큼,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메이크업을 살피며 진솔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던 중 속눈썹을 강조한 메이크업을 본 이효리는 "나는 저 눈물 흘리는 것까지 메이크업같이 보였다"며 "이 메이크업은 화보같은거 찍으면 진짜 이쁘게 나올 메이크업인것 같다"고 감탄했다.
하지만 "나 같은 사람 만나면 처음엔 참고 하다가 '에이씨'"라며 속눈썹을 떼 내팽겨치는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옆에서 "그래 들어가. 다음거 입자. 찍었다. 사진 있다"라고 상황극을 돕는 리액션을 하자, 이효리는 "아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모니터가 예쁘게 나오면 참는다. 아무리 눈물나고 피눈물이 나도"라고 해명했다.
이어 "눈물이 났는데도 모니터가 아니다? 그러면 이제.."라며 재차 속눈썹을 내팽겨치는 시늉을 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농담이다"라고 웃으며 해명했다.
이효리는 "아니 촬영장에서 괜히 신경질내고 으스대고 해봤자 좋을게 하나도 없다. 분위기가 험악해지는 순간 나한테 이로울게 아무것도 없다"며 "아티스트 자신, 후배 여러분들. 아무리 기분 나쁘고 힘들고 해도 그걸 어떻게 웃음으로 잘 승화시키면서 상황을 바꿀지를 생각해야지. 나한테 이로울게 하나도 없다"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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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홍이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