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일, 子 류진 맞선 거부에 "말 못할 비밀 있나"→박은혜 공격에 '충격' ('마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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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KBS1TV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선 옥순(강신일 분)이 아들 풍주(류진 분)에게 맞선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옥순은 풍주를 찾아와 “난 말이지 기본적으로 동물에게 잘하는 사람이 인간에게도 잘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풍주는 “어디서 참한 동물병원 원장이라도 만나셨어요?”라고 옥순의 의도를 간파했다.
이에 옥순은 맞선녀의 사진을 내밀며 “수의학과 대학교수다. 서로 며느리로 데려가려고 난리도 아니란다”라고 말했고 풍주는 “그럼 제가 양보할게요”라고 말했다. 사진이라도 보라는 말에는 “보면 뭐하나. 어차피 안 만날건데”라고 말했다.
“나한테 말 못할 비밀이라도 있냐. 여자가 여자로 안 보이고 남자만 보면 심장이 뛰고 그런 거냐”라는 옥순의 질문에 풍주는 “그런 거 아니다. 저도 여자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아비가 건강한 신체를 줬으면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저출산 세상에 기여를 할 생각을 해야지”라고 분노하는 옥순에게 풍주는 “제가 무정자증 연구해서 출산율 높이는 게 훨씬 더 기여를 하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딩크족이 대세다. 부모들도 애 낳으라고 강요 안한다”라고 강조했다. 결국 옥순은 “나는 옛날 사람이라 자손 보는 게 최고의 효도라고 생각한다. 불효막심한 놈”이라고 분노하며 자리를 떴다.
한편, 옥순은 시라의 집에 세를 들게 됐다. 옥순의 이름만 보고 그가 여자일거라고 생각한 시라는 가방을 들고 집에 들어오는 옥순에게 호신용으로 가지고 다니던 전기충격기를 꺼내 들었고 결국 옥순은 충격을 받고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라의 황당한 오해로 인해 옥순이 쓰러진 가운데 풍주와 시라, 마리(하승리 분)를 둘러싼 전개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