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언제 죽어?” 벤틀리 탓 분노한 샘 해밍턴 “애들 돈에 손댔죠?” 의심에 폭발 (돌싱포맨)[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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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이 아들 벤틀리 때문에 분노한 경험을 말하던 중에 애들 돈에 손댔냐는 의심을 받고 폭발했다.
11월 18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샘 해밍턴, 최현우, 다영, 최산이 출연했다.
샘 해밍턴은 ‘개그콘서트’ 직속 선배 김준호의 결혼식 불참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일정이 있어서 못 갔는데 첫 번째 결혼식에 갔다. 축의금 두 탕은 아니지 않냐”며 축의금 대신에 쌀을 선물했다.
이어 23년째 한국에 살고 있는 샘 해밍턴은 “나처럼 맛있게 욕하는 외국인이 없다”며 ‘개그콘서트’ 시절에 희극인실에서 배운 한국 욕을 자랑했다. 이제 영어 욕이 시원하지 않을 정도라고.
최현우가 “이제는 ‘오징어게임’ 때문에 한국 욕을 외국인들이 많이 알더라”고 말하자 샘 해밍턴은 “저는 외국 안 간지 오래돼서 모르겠다. 23년째 여기 살고 있다. 방송 섭외할 때 저를 호주 전문가로 부르지 마라. 아무 할 이야기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샘 해밍턴은 두 아들 때문에 시험에 들고 있다며 윌리엄, 벤틀리의 육아 난이도가 보통이 아니라 최근 가장 화났던 순간으로 “장래희망이 벤틀리는 프로게이머다. 시간만 나면 게임만 한다. 잘한다. 그 나이에 정말 잘한다”고 운을 뗐다.
이상민이 “미래 직업으로 나쁘지 않다”고 말하자 샘 해밍턴은 “나쁘지 않은데 아빠 입장에서 매일 게임하면 안 된다. 아직 초등학생이니까 공부도 해야 하고 할 게 많다. 안 돼, 아빠 살아있을 때 너 그렇게 매일 게임 못 해. 바로 2초도 안 지났는데 그럼 아빠 언제 죽어? 빡쳤다. 벌써 아빠 보내는 구나”라고 분노했다.
김준호는 “기세가 있다”며 벤틀리를 칭찬한 후에 샘 해밍턴에게 “연희동에 주택을 구입한 걸로 아는데 애들 돈에 손댔죠?”라고 질문해 2차 분노를 불렀다. 샘 해밍턴이 욕설을 하자 묵음으로 처리됐고, 김준호는 “너 한국어 잘 모른다. 그건 너무 심한 욕”이라며 웃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현우는 뉴욕에서 2024년 올해의 마술사상을 받은 영광스러운 수상 소식을 전하며 로또 1등을 2번 맞히며 소송을 당하지 않기 위해 각서를 쓰고 앞으로 로또에 관한 부분을 말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모두가 번호 몇 개만 골라달라고 졸랐지만 최현우는 침묵했다.
뉴스엔 유경상 yook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