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존재만으로 힘 예진씨"♥︎손예진 "사랑하는 두男 김태평∙김우진"..부부 2관왕 (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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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존재만으로 힘 예진씨"♥︎손예진 "사랑하는 두男 김태평∙김우진"..부부 2관왕 (청룡)

먼저 남우주연상을 차지한 현빈은 객석을 향해 환히 웃으며 가장 먼저 “존재만으로 제게 너무나 힘이 되는 와이프 예진씨”라고 고백했다. 잠시 숨을 고른 그는 이어 “우리 아들, 너무너무 사랑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찐 가족애를 전했다.
그 순간 화면에는 손예진이 수줍게 손하트를 날리는 모습이 그대로 잡혔다. KBS홀 전체를 따뜻하게 데우는 장면이었다.
이어 손예진은 스크린 복귀작 ‘어쩔수가없다’로 여우주연상을 품었다. 7년 만의 영화로 얻은 영예. 수상 발표 직후 현빈은 가장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아내를 꼭 안아주며 등을 토닥였다. ‘부부의 응원’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무대에 오른 손예진은 깊고 단단한 목소리로 말했다. “결혼을 하고 아이 엄마가 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는 걸 느꼈습니다. 좋은 어른이 되고 싶어요. 계속 발전해 여러분 곁에 오래 남는 좋은 배우로 있고 싶습니다.”
이어 그녀는 이날 가장 따뜻한 문장을 남겼다. “제가 너무 사랑하는 두 남자… 김태평씨, 그리고 우리 아기 김우진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배우로서의 성취, 한 사람의 아내와 엄마로서의 진심이 동시에 담긴 순간이었다.
두 사람은 청정원 인기스타상도 함께 수상하며 ‘투샷’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제훈 MC는 “부부가 나란히 인기상을 받는 건 처음 본다. 너무 잘 어울린다”며 웃었고, 손예진은 현빈 옆에 다정히 붙어 ‘브이(V)’ 포즈로 화답해 팬들의 환호를 불렀다.
현빈 역시 “’사랑의 불시착’ 이후 두 사람이 함께 무대에 오른 건 오랜만인데, 오늘도 너무 행복하다”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청룡영화상 46년사에서도 보기 어려운 ‘부부 2관왕’의 순간이었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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