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이이경 하차 조율했다더니... “하차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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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유재석은 “지난 3년 동안 이이경 씨가 우리와 함께 고생했는데, 드라마와 영화 스케줄이 겹치면서 하차하게 됐다”며 “제작진과 여러 차례 조율했지만 일정상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방과 촬영 일정이 밀리면서 인사를 제대로 드리지 못한 점 양해해달라. 앞으로도 이이경 씨를 많이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스케줄 조율로 인해 이이경이 당분간 ‘놀면 뭐하니?’에 함께하지 못한다”고 전했지만, 이이경은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제작진 설명과 다른 입장을 공개했다.
이이경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며 그동안 침묵했던 이유와 사건 전말을 자세히 전했다. 그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유포자 형사 고소를 완료하기 전까지는 언급을 자제해달라는 소속사의 요청이 있었다”며 “며칠 전 강남경찰서에서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와 아무 관련 없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수개월 전 회사에 협박성 메일을 보내며 사라지기를 반복했다”며 “회사 측은 허위사실임을 확인했고, 저는 근거 없는 루머로 인해 예능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이이경은 “방송에서 ‘스케줄 조율로 하차했다’고 나왔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제작진 발표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을 밝혔다.
현재는 영화, 해외 드라마 등 촬영을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힌 그는 “곧 유포자가 특정될 것”이라며 “독일에 있다면 직접 가서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wsj011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