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연하男에 약해...다 퍼주고 버림 받아" (나혼산)[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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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연하男에 약해...다 퍼주고 버림 받아" (나혼산)[전일야화]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초보 견주' 박나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는 돌아가신 조부모님 댁에서 함께 지냈던 진돗개 '복돌이'를 집으로 데려와 함께 지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살면서 '루틴'이라는 것이 하나도 없었던 박나래는 배변 패드를 교체해주는 것을 시작으로 복돌이를 위해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특히 박나래는 자신의 아침밥보다 복돌이의 아침밥을 먼저 챙겼다. 살이 쪄야한다는 복돌이를 위해 고구마를 삶고, 북엇국을 끓이는 등 복돌이만의 특식을 뚝딱 완성했다. 
박나래는 복돌이를 케어한 후 다시 잠이 들었고, 일어나자마자 복돌이의 점심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현무는 "완전 개엄마다. 개보다 더 단조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박나래는 "아직은 복돌이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 우리 집에 온 지 두 달 정도 됐는데, 복돌이의 마음을 알 수 없으니까 술을 마시고 속상해서 한시간동안 복돌이를 끌어안고 울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박나래의 집에 훈련사가 방문했다. 복돌이의 교육을 위해 훈련소에 보내려고 했지만, 복돌이의 건강 상태를 생각해 훈련사를 집으로 모시게 된 것. 
훈련사는 복돌이를 대하는 박나래의 모습을 보면서 "모든 걸 다 해주는 보호자가 되면 안된다. 단호할 때는 단호해야 한다. 밀당을 해야한다. 보호자가 행복해야 복돌이도 행복하다. 절대 복돌이한테 발목 잡히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내가 제일 못하는 게 밀당이다. 밀당이 됐으면 시집을 갔겠지"라고 한탄하면서 "내 인생 가치관을 바꿔야겠다. 발목 잡히는게 특기다. 다 퍼주고, 버림받고. 특히 연하남이 약해가지고"라면서 지난 연애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나는 당기고 당기기만 했다. 밀어본 적이 없다. 근데 사람이랑도 못 해 본 밀당을 강아지랑 해야한다니"라고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현무는 "나래의 연애 스타일과 비슷한 것 같다. 복돌이한테 너무 잘 해주기만 한다. 복돌이가 나래한테 의지하게 해줘야 한다. 다 퍼주니까 만만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쿤도 "조급한 느낌이 든다. 학구열 높은 학부모를 보는 느낌"이라고 했고, 기안84는 "저런 애들이 나중에 커서 부모한테 잘 하는 것도 아니다. '엄마가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어' 이런 말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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