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정려원 "♥결혼 우선순위 NO, 외롭지만 좋아"…전현무도 '공감' (전현무계획3)[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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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방송된 MBN, 채널S, SK브로드밴드 '전현무계획3'에는 배우 이정은과 정려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가 "두 분 다 외롭지는 않냐? 싱글 라이프를 오래 하셨다"라고 묻자, 정려원은 "외롭다. 그런데 '좋아 근데 외로워'가 아니고 '외로워 근데 좋다' 같은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짧은 멘트이지만 너무 공감된다"라며 감격했다.
또 정려원은 "끝이 '외로워'면 진짜 누굴 찾아야 되는 거라고 한다. 그런데 '외로워'가 앞에 붙으면 (짝 찾는 게) 우선순위는 아닌 거다"라고 설명했다. 정려원의 말에 전현무는 "이거 진짜 어록이다" 무슨 말인지 너무 알겠다"라며 격한 공감을 드러냈다.
그런 전현무에 이정은은 "유난히 공감하시는 것 같다"라며 놀랐다. 이에 전현무는 "왜냐하면 최강희가 얼마 전에 나왔다. 저랑 동갑이다. (최강희가) 이제 외롭지도 않다고 '외로움도 지났다'라고 하더라"라며 이유를 밝혔다.
이정은은 "근데 그게 지날 수 있는 건가? 외롭다. 관에 들어갈 때도 혼자 들어갈 텐데, 얼마나 외롭겠냐"라며 의아함을 표했다. 또 "외로움은 안 없어진다. 다만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다"라고 알렸다.
이어 전현무는 "내가 봐도 '이 사람 연기 진짜 잘한다' (배우 있냐?)"라고 질문했다.
이정은은 고민 없이 옆자리의 정려원을 꼽았다. 이정은은 "왜냐하면 내가 멜로 드라마 하는 것도 보고 법정물도 봤는데 이 사람 참 천부적인 재주가 있는 것뿐만 아니라 진짜 열심히 연구하는구나 (싶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전현무도 "정려원 씨 연기 보면서 어색하게 느낀 적은 없는 것 같다"라며 동의했다. 이어 이정은은 "그리고 난 우리 엄마 말을 신뢰하는데 (엄마가) '정려원 좋지'라고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전현무는 "어머님들이 인정하면 진짜다"라며 인정했다. 이정은이 "어머님들은 찐이다. 찐"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자, 정려원은 "너무 행복하다"라며 감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