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최성은, 절연 2년만 송사로 얽히나 “집 못 팔면 소송”(마지막 썸머)[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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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은, 이재욱에 땅콩집 소송 선언 "못 판다면 소송할 수밖에"' 최성은이 이재욱에게 소송을 선언했다. 11월 1일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마지막 썸머'(극본 전유리, 연출 민연홍) 1회에서는 2년 만에 재회해 땅콩집 매매 문제를 두고 다투는 백도하(이재욱 분), 송하경(최성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른살도 되지 않은 나이에 건축대상을 수상하고 건축계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노리는 백도하는 뉴욕에서 서울로 돌아오자마자 송하경의 땅콩집 매도를 방해했다. 매매 도장 찍기 직전에야 땅콩집 명의가 백도하의 아버지 백기호(최병모 분)에게서 백도하에게로 넘어간 사실을 안 송하경이 백기호에게 전화해 "분명 나한테 매매 다 맡긴다고 하지 않았냐. 그런데 왜 갑자기 명의가 백도하로 바뀌었냐"고 따지자, 백기호는 "생일선물로 달라고 직접 찾아와서 명의 달라는데 어쩌냐. 원하는 거 없는 X이 달라는데"라며 미안해하더니 백도하에게 직접 말해보라며 전화번호를 넘겼다. 사실 백도하와 송하경은 2년 전 절연한 사이였으나 조건 맞는 매수인을 놓치기 아쉬웠던 송하경은 울며 겨자 먹기로 백도하에게 연락했고 한참동안 답을 주지 않던 백도하는 '6월 5일 19시 스타카페'라는 통보성 메일을 보내왔다. 이후 송하경이 카페에서 만난 건 백도하가 아닌 백도하의 변호사 서수혁(김건우 분)이었다. 송하경이 '강제집행 하겠다', '정신적 피해보상을 청구하겠다'며 내용증명을 일주일에 3개씩 보내자 백도하가 변호사 선임으로 대응한 것. 송하경은 변호사를 만나고도 기죽지 않고 "오히려 얘기가 더 쉽겠다"며 "전 모든 상황에 적법하게 행동했다. 적법하게 위임장을 받아서 적법하게 주택을 매매하려고 했는데 그쪽 의뢰인이 계약 당일 편법을 써서 막았다. 덕분에 시간적, 금전적 손해가 막심하다. 전 내용증명에 적은 그대로 모든 걸 신속하게 이행할 예정이다. 매입자분들을 더이상 기다리게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백도하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서수혁의 물음에 "엄청 아끼는 해머 드릴을 꺼냈다. 백도하에게 말하면 알 거다. 이게 리미티드라 되게 구하고 싶어했던 모델이다. 제가 오늘 그걸 사용할 예정이다. 거기다가 벤치 프레스랑 하키채도 중고마켓에 팔아버린다고 전해달라. 집에 공간이 없어서. 양육비도 보내라고 하라. 말하면 알 것"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를 전달받은 백도하는 "정말 여전하다"며 웃더니 드디어 송하경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2년 만에 그를 대면한 송하경은 집을 팔고 싶은 마음을 전하며 "너 바쁠 테니까 네 인감도장이랑 동의서만 넘기면 복잡하고 힘든 건 내가 다 알아서 하겠다"고 제안했으나 백도하는 집 매매에 대해선 일언반구 없이 "앞으로 잘 부탁해"라고 인사를 건넬 뿐이었다. 송하경은 본인이 진 기분에 분해 씩씩거렸다. 여름엔 유독 운이 좋지 않다는 송하경은 땅콩집 문제 외 일에서도 다른 막막한 상황에 처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