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역주행 아이콘 된 소감 "조카가 '땡큐 삼촌'이라 불러"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0,169 조회
- 목록
본문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4년 전 발매한 '땡큐'(Thank U) 로 '땡큐 형', '레슨 삼촌'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데 대해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유노윤호의 '땡큐'는 2021년 발매 당시 높은 성적을 올리진 못했으나, 올해 뒤늦게 틱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밈을 통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유노윤호는 "밈으로 놀리려고 시작한 부분이 있는데, 어떻게 받아들이고 유쾌하게 풀어가느냐가 중요했다"며 "그런 부분들을 잘 넘어갈 수 있게, 풀어나갈 수 있게 많은 분이 도와주시고 아껴주셔서 저도 재밌게 봤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19세 이상 시청 관람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철학적인 말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희화화가 됐다. 초등학생 조카가 있는데 저한테 '땡큐 삼촌'이라고 한다. 어딜 가도 '땡큐 형', '레슨 삼촌'이라고 하더라. 또 하나의 닉네임이 지어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시작이 '룩삼'이었다. 룩삼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앞서 동방신기는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유노윤호는 "K팝 산업에 있어서 동방신기가 좋은 상을 받게 돼서 그동안 해왔던 게 이런 식으로 많은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는 테이프 세대부터 시작해서 CD, 데이터까지 많은 것을 경험하는 아티스트다. 아직도 현역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이 든다. 동방신기뿐만 아니라 많은 후배가 좋은 선배, 롤모델이라고 말해준 이유가 이어질 수 있게끔 좋은 의미로 바라봐 주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유노윤호는 데뷔 22년 만에 첫 솔로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정규 1집 'I-KNOW'는 2023년 8월 세 번째 미니앨범 'Reality Show'(리얼리티 쇼)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더블 타이틀곡 'Stretch'(스트레치)와 'Body Language'(보디 랭귀지)를 포함한 다채로운 매력의 총 10곡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앨범은 솔로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 앨범인 만큼, 유노윤호가 아티스트이자 인간으로서 '나'를 이해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페이크&다큐멘터리’ 콘셉트에 담아냈다.
유노윤호 정규 1집 'I-KNOW'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