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이하 '나솔')에서는 슈퍼데이트권을 획득한 영수가 현숙과 정숙 사이에서 파국을 맞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 개의 게임 끝에 영수, 영식과 현숙, 정숙 총 네 명이 슈퍼데이트권을 획득했다.
그러나 정숙은 "'나는 솔로'에 내 인연은 없구나 결론을 내렸기 때문에 (슈퍼데이트권이) 필요가 없었다. 그냥 얘기하기가 싫다. 각자 마음은 각자 추스르는 거다"라는 영수를 향해 단호하게 말했다. 
정숙이 "영수랑은 엮이고 싶지 않다"라고 상담하는 사이, 영수는 정숙과의 대화를 위해 슈퍼데이트권을 사용하겠다고 현숙에게 고백해 현숙의 분노를 유발했다.
현숙은 "본처 버리고 오는 내연녀 같다"라고 화를 냈으며, 결국 영수는 슈퍼데이트권을 현숙으로 결정했다.
여기에 정숙은 고민 끝에 영수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사용해 또 한번 관계 변화가 예상된다. 
다음 주 최종선택을 앞두고 영수가 "이 여정을 끝으로 한 분을 알게 되었다"며 누군가를 최종 선택하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유발했다. 
영수는 "그분을 위해서 제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 오로지 그녀를 위해 직진하겠다"며 발걸음을 옮겼고, 이에 파국을 초래한 과연 현숙과 정숙 중 누가 선택을 받을지 세 명의 MC들까지 집중하게 만들었다. 
데프콘은 "혼미하다"면서 "마지막까지 예측을 할 수 없다. 방송을 통해 영수 씨도 아실 거다. 너무 잘하려고 하다 보면 분명 나한테 부메랑이 되어 날아온다는 걸 알았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28기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임신 커플의 새로운 힌트가 이날 공개됐다. 태명은 '나솔이'로, 이 커플들은 녹화 후 연인으로 발전해 현재 임신 중이다.
남자의 얼굴을 가린 사진이 공개됐고, 여자가 정숙으로 밝혀지면서 세 MC들은 열심히 추측했다. 
마무리 멘트로 데프콘은 "어쨌든 '나는 솔로' 최초로 방송 중에 새 생명의 탄생을 알릴 수 있음에 너무나도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SBS Plus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