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 "♥홍현희, 신혼 때 샤워하는 거 훔쳐봐" (돌싱포맨)[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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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 신기루, 폴킴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제이쓴은 홍현희와 결혼을 하기 전 소개팅을 100번 정도 했다면서 "결혼을 위해 소개팅을 한 것은 아니었고, 어쩌다보니 그렇게 했다. 그런데 홍현희 씨가 가장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홍현희와는 소개팅은 아니고 일적으로 첫 만남을 가졌다는 제이쓴은 "결혼할 사람은 따로 있는 것 같다. 홍현희 씨를 보자마자 '결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제이쓴의 말에 홍현희는 "이쓴 씨가 예쁜 분들 소개도 많이 받았더라. 그런데 저의 내면을 봐준 것 같다"고 했고, 이에 제이쓴은 "아니다. 나는 외모도 봤다"면서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홍현희는 "이쓴 씨가 다른 남자들과는 달리 건강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했고, 제이쓴도 "현희 씨가 정말 매력이 있다. 한 번 빠지는게 쉽지 않아서 그렇지 빠지면 답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날 제이쓴은 홍현희기 '금쪽이 아내'라고 폭로했다. 제이쓴은 "신혼 때 현희 씨의 전셋집에서 잠깐 살았는데, 화장실 문고리에 구멍이 있었다. 어느날 샤워를 하는데 이상한 시선이 느껴져서 봤더니, 문구멍으로 현희 씨가 제 목욕하는 것을 보고 있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이쓴은 "너무 수치스러웠다. 살면서 제가 목욕하는 장면을 보여준 적이 한 번도 없는데"라고 말했고, 이에 홍현희는 "오래 안 봤다. 보려고 하는 순간에 딱 눈이 마주친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제이쓴은 "현희 씨가 치약 뚜껑을 안 닫는다. 그래서 뚜껑을 닫아달라고 말하면 '양치 안 할게'라고 한다. 그리고 저는 먹은 것을 바로바로 설거지를 하는데, 현희 씨는 쌓아두길래 얘기를 했더니 '그냥 안 먹고 죽을게'라고 하더라"면서 황당해했다.
이에 홍현희는 "이쓴 씨랑은 다르게 저는 성격이 극단적이다. 그런 얘기를 들으면 수용과 수긍을 잘 못했다"면서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