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린가드, K컬처에 푹 빠졌다 ‘케데헌’ 보며 치킨 먹고 ‘올영’ 쇼핑(나혼산)[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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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 K뷰티에 진심…올리브영서 마스크팩 사는 관리의 신' 프리미어리거 출신 축구 선수 제시 린가드가 K컬처에 푹 빠진 일상을 보여줬다. 11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622회에서는 10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 후 현재는 FC서울의 주장으로 있는 축구 선수 제시 린가드의 2년 차 한국살이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제시 린가드는 서울 한강뷰 집을 본 전현무는 "빨래 건조대도 똑같다"며 신기해했다. 제시 린가드 집의 한국적인 분위기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한국적 오브제에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의 사인, 서울시 마스코트 인형, K-과자와 라면까지 한국의 물건과 간식들이 집안에 가득했다. 제시 린가드가 빠진 건 더 있었다. 일어나자마자 그는 세안 티슈로 얼굴을 닦았는데 제시 린가드는 이를 두고 "올리브영에서 산 것"이라며 "K-스킨케어는 최고"라고 찬양했다. 그는 PDRN, 레티놀 등 피부에 좋은 성분들을 언급해 박나래, 키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심지어 제시 린가드는 괄사도 하고 있었다. 세수를 하고 피부 관리를 한 제시 린가드가 다음으로 한 건 딸 호프와의 영상통화였다. 제시 린가드는 "제 가족인 딸이랑 정기적으로 통화한다. 솔직히 시차가 제일 걱정이었다. 한국이랑 거의 8, 9시간 정도 차이가 난다. 근데 몇 달 지나니까 적응됐다", "경기에서 지거나 우울해도 딸에게 전화하면 항상 행복하다"고 밝혔다. 제시 린가드는 호프에게 '나혼산'의 마스코트 윌슨을 소개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통화를 나눴다. 한참을 고민한 끝에 외출복을 정해 이를 다리미로 다려 입은 린가드는 집에서 3, 4분 거리인 성수동으로 외출해 FC서울의 부주장인 축구선수 김진수와 밥을 먹었다. 이어 그와 구단 훈련장으로 가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를 들었다. 제시 린가드는 딸바보인 만큼 "나 이거 최대한 빨리 봐야겠다"고 결심했다. 훈련을 마치고 성수동으로 돌아온 제시 린가드는 핫한 미용 제품들로 가득한 K-뷰티숍 올리브영으로 들어갔다. 익숙하게 매장을 둘러보던 그는 직원의 추천을 받아 마스크팩, 크림 등을 구매했다. 고르는 기준이 있냐는 질문에는 "브랜드 아니고 PDRN. 훨씬 부드러워진다"라며 어김없이 본인에게 잘 맞는 성분을 예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능숙하게 키오스크로 결제한 뒤 귀가한 제시 린가드는 저녁으로는 치킨을 배달시켜 먹었다. 이때 앞서 결심한 대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보기까지. 캐릭터를 더 잘 파악하기 위해 한국어로 오디오를 설정하는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제시 린가드는 이날 사온 팩으로 피부 관리를 했다. 이런 제시 린가드에 "관리의 신"이라며 감탄한 박나래는 마사지나 에스테틱도 받는 편인지 물었고 제시 린가드는 "내일 간다"고 답하며 관리에 진심인 면모를 드러냈다. 키는 이에 "동질감을 느낄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다. PDRN을 듣자마자 심장이 뛰었다. 처음 PDRN을 말했을 때 찐팬이 됐다"고 너스레 떨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