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부상도 잊게한 도파민, ‘스파이크 워’ 김연경과는 다른 배구 전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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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워’가 배구 열기를 이을 자신감을 드러냈다. 11월 28일 오후 2시 MBN ‘스파이크 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유정 PD, 김세진(단장), 신진식(감독), 김요한(감독), 이수근(주장), 붐(주장), 선수 대표 성훈, 윤성빈, 이용대, 안성훈, 카엘이 참석했다. ‘스파이크 워’는 코트에서 펼쳐지는 스타들의 배구 전쟁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6개월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쳤다. 배구 레전드 김세진, 신진식, 김요한이 남녀 혼성 연예인 배구단을 창설해, 일본 연예인 배구단과의 국가대항전을 위해 달려간다. 이 프로그램 탄생 배경에는 김요한의 끈질긴 설득이 있었다. 이유정 PD는 “김요한 감독이 장시간에 걸쳐서 오랜 시간 설득과 제안을 했다. 김요한 감독이 하는 정선의 배구 교실을 가 봤는데 자연 경관만 좋은 게 아니라 생활 훈련을 할 수 있게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었다. 10대부터 70대 일반인 선수들이 배구를 배우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즐기는 스포츠로 소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기획 배경을 밝혔다. 최근 방송된 배구 예능 MBC ‘신인감독 김연경’이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면서 ‘스파이크 워’에도 관심이 모였다. 이유정 PD는 “방송계는 스포츠 예능이 대세라고 할 만큼 각 종목이 생성되고 있는데 배구는 없는 게 의아했다. 유독 배구는 어렵다는 인식이 있더라”며 “김연경 감독이 이끌어 놓은 완성형 배구, 프로리그의 멋진 장점을 감상하는 형태의 스포츠에서 저희는 배구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게 생활 스포츠로서도 매력이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다. 배알못 선수부터 선수 출신까지 배구에 빠지는 과정을 보여드리면서 시청자들이 ‘나도 즐겨볼까’ 생각할 수 있고, 사회 체육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예능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배구를 전혀 모르는 사람을 7, 선수 출신익나 배구 경험이 있는 사람을 3 비율로 맞춰 선수를 선발했다. 이유정 PD는 “첫 회부터 스스로 긁지 않은 복권임을 증명하는 분들이 있다. 예능으로 시작하지만 출연자들은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셔서 그런 분들은 새로운 도전에서도 성과를 내시더라. 제작진이 말릴 정도로 연습을 열심히 하는 분들도 많다”라고 출연자들의 열정을 전했다. 김세진은 “(신인감독 김연경이) 선수들 간의 경쟁을 벌인다면 이건 가족 예능이 될 수 있고, 배구를 쉽게 접근한다. 한국배구연맹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배구를 다뤄주신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며 “많은 분이 방송을 보고 배구장을 찾아주시면 감사하다는 생각이다”라고 기대했고, 신진식은 “배구를 떠나 다른 일을 한 지 오래 됐다. 코트를 다시 밟을 수 있다는 생각에 흔쾌히 승낙했다. 나보다 더 배구의 매력에 빠진 선수들을 보면서 즐거웠다”라고 기뻐했다. 김요한은 “은퇴하고 나서 축구 예능을 3년간 했는데 저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축구 선수인 줄 알고 있더라. 제가 배구를 했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