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탈락 이예지, 투표로 부활...추가 합격 (우발라)[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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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단 한 팀만이 살아남는 3라운드 '듀엣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동갑내기 친구 최은빈과 김윤이가 3라운드 듀엣 경연에서 역대급 무대를 완성했다. 최은빈은 '제 2의 다비치'를 꿈꾸면서 김윤이와의 듀엣을 희망했다.
같은 나이, 가수의 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5년의 시간 등 공통점이 많은 두 사람은 원래 한 팀이었던 것처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선곡해 무대를 펼쳤다. 들국화 전인권의 보컬이 너무 강렬한 노래였지만, 최은빈과 김윤이가 파워풀한 보컬로 또 다른 '그것만이 내 세상'을 만들어냈다.
무대를 마친 최은빈은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고, 두 사람의 진심이 가득한 무대에 탑백귀들도 여기저기서 눈물을 훔쳤다.
두 사람의 무대에 박경림은 "두 분이 서로 같은 시간 다른 공간에서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왔다. 그 과정에서 좌절도 했다가 실패도 했다가 울기도 했다가 또 마음을 다잡았다가 하지 않았냐"면서 마음을 보듬었다.
이어 "서로 위로를 주고받는 느낌이었다. 이 무대에서 꿈이 이뤄지는 멋진 엔딩 같은 무대였다. 그동안 고생 정말 많았고, 이제 마음껏 두 분의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따뜻하게 응원했다.
차태현도 "오디션에서 이정도의 무대가 나오면 베스트 아니냐. 100점이다. 최고의 무대였다"고 극찬했고, 전현무 역시 "너무 감동을 받았다. 이 무대가 두분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거들었다. 그 결과 두 사람은 세미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이날 제작진은 2라운드 경연 종료 후 탑백귀에게 투표를 해달라고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청중을 매료시키는 매력을 가졌지만, 대진운으로 인해 아쉽게 탈락한 실력자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려고 했다.
한 명당 3명에게 투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득표 수가 많은 순서대로 3인이 추가 합격할 예정이었다. 그 결과 104표를 얻은 이예지, 100표를 얻은 장지웅, 87표를 얻은 홍승민, 제레미가 추가 합격하면서 3라운드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