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류현경, 배급사 '류네' 대표 됐다…첫 배급작은 '고백하지마'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899 조회
- 목록
본문
11일 영화계에 따르면 류현경은 최근 배급사 '류네'를 설립했다. '류네'의 첫 배급작은 오는 12월 개봉을 앞둔 그의 감독 장편 데뷔작인 영화 '고백하지마'다.
류현경은 영화 '광태의 기초'(2009), '날강도'(2010) 등 단편을 연출한 후 가수 정인의 '장마' '가을남자' '그 뻔한 말', 지난해 발매됐던 정인 라디의 '라이크 올드 데이즈'(Like Old Days) 등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감독으로서의 행보를 꾸준히 이어왔다.
류현경은 '고백하지마'의 제작·연출과 주연을 맡은 것은 물론, 오는 12월 개봉을 목표로 배급과 마케팅 등 기획부터 극장 개봉까지 전 과정 실무에 배우가 직접 참여하는 행보로 눈길을 끈다.
그간 영화계에서 배우들이 영화 제작에 참여하고 소지섭과 정일우 등이 수입사를 통해 투자자로 참여한 사례는 있었지만, 기획부터 배급과 마케팅, 극장 개봉까지 '유통 실무'에 배우가 직접 발로 뛰는 경우는 매우 드문 사례다.
특히 그간 독립영화는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아도 극장 개봉으로 이어지지 못한 사례가 적지 않았다. '고백하지마'의 경우 배우가 연기와 연출, 제작 영역을 넘어 주체적으로 배급 창구를 확보해 극장 개봉까지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류현경의 신생 배급사인 '류네'가 첫 공식 라인업인 '고백하지마'를 선보인 후 이어갈 향후 행보 또한 더욱 주목된다.
aluemchang@news1.kr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