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족상을 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상렬은 자신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던 신보람에게 말실수를 한 뒤 박서진, 김종민을 통해 솔루션을 얻고자 했다. 
박서진은 지상렬을 위해 족상을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상렬이 족상을 본 후 박서진도 양말을 벗고 족상을 보게 됐다.
족상가 김백문은 박서진의 발을 보더니 "발등이 높다. 귀인이다"라며 하얗고 윤이 나는 발 상태에 "운기가 팽창하는 중이다. 3년간 대박이다"라고 말했다.
김백문은 다만 항상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서진은 올해 다치는 일이 많았던 상황이라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놀랐다.
김종민은 김백문에게 박서진이 모태솔로라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인연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김백문은 "족상으로 봤을 때는 내년 6월이나 9월이다. 1, 2살 위의 연상하고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 직업군은 박서진처럼 가수나 연예인일 확률이 높다고.
박서진은 스튜디오에서 연상보다는 연하가 좋다는 얘기를 했다. 은지원은 박서진과 핑크빛 기류가 있었던 요요미가 1살 연상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워했다.
박서진은 족상에 이어 지상렬의 비주얼 향상을 위해 가발숍으로 향했다. 
지상렬은 정수리의 휑한 부분을 가려줄 부분가발을 장착, 괜찮아진 비주얼을 확인하고 신기해 했다.
지상렬은 "어떻게 된 거지? 서진이가 여기 괜히 데리고 온 게 아니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종민은 지상렬에게 5살 이상 어려보인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박서진에게 다음 주에 가발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다.
지상렬에 이어 박서진은 옛 시절이 떠오르는 뽀글머리 스타일의 가발을 장착한 뒤 차은우 스타일을 요청했다.
지상렬은 박서진과 김종민을 통해 솔루션을 얻은 뒤 신보람을 만나러 갔다. 
신보람은 "무슨 일이냐. 연락을 다 주고"라고 이전과 달리 웃음 없이 무기력한 표정을 보였다.
지상렬은 "미안하다. 이해해달라. 의도적으로 그런 건 아니다. 노력하겠다. 이 얘기를 하는 거다"라고 서툴지만 진지하게 속마음을 전하며 사과를 했다.
이요원은 노력하겠다는 말을 해야 한다면서 지상렬의 진심이 전달됐을 것이라고 봤다.
지상렬의 사과에 웃음을 다시 찾은 신보람은 "말을 좀 예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