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 PD 측 "신체 접촉 NO…억울함 드러날 것"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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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청출 변호사 이경준은 3일 "일방적으로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자(이하 ‘진정인’)은 후배들과 동료들, 선배는 물론 사외 협력 인력들마저 진정인으로 인한 고충을 호소하는 상황 등으로 인하여 기존 팀에서의 전보가 결정되었던 자"라고 시작하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은 다수의 사람들이 하나의 팀으로서 힘을 모아 만들어가는 것이며, 특히 하나의 회차를 함께 구성하는 작가와 PD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있었던 진정인의 언행은 진정인과 프로그램 팀 구성원들 간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갈등으로 이어졌고, 급기야 작업에 필수적인 핵심 인력이 진정인과 눈조차 마주치지 않을 정도로 상호간의 소통이 단절되는 사태가 발생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이러한 사안에 따라 A씨는 B씨(진정인)에게 전보 결정을 고지했고, B씨는 허위사실로 점철된 진정들로 A씨를 공격하는 상태다.
법률대리인은 "A씨가 진정인에게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하는 신체 접촉을 하였다거나, 이를 거부하는 진정인에게 인격 폄훼성 발언을 했다는 것은 모두 사실과 전혀 다르다"면서 "160여명이 참석한 회식이 파할 무렵에 다수의 행인들과 많은 동료들이 함께 있던 거리에서 서로 어깨를 두드리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수준의 접촉이 있었던 것이 전부이며, 진정인 역시 평소에 일상적으로 그러했듯이 A씨의 어깨를 만지는 등의 접촉을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현재 본 법무법인은 진정인이 가만히 앉아있는 A씨의 어깨를 만지거나, 앞서 걸어가는 A씨에게 뒤에서 접근한 진정인이 A씨의 어깨에 팔을 감싸려는 모습이 촬영된 영상들을 확보하였고, 이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며 "A씨의 결백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직장 동료들 역시, 남성과 여성을 가리지 않고 A씨가 무고하다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A씨와 함께 새 시즌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B씨가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회식 후 A씨가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했으며 이를 거부하자 인격 폄훼성 발언을 하고 하차 통보를 했다는 것. 사건 발생 후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도 주장했다.
다음은 A씨 법률대리인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한국경제 기사에서 A씨로 지목된 PD(이하 ‘A씨’라고 합니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청출 변호사 이경준입니다. 일방적으로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자(이하 ‘진정인’이라 합니다)는 2025. 8. 20. 후배들과 동료들, 선배는 물론 사외 협력 인력들마저 진정인으로 인한 고충을 호소하는 상황 등으로 인하여 기존 팀에서의 전보가 결정되었던 자입니다. 본래 이러한 배경은 진정인의 명예와 평판을 위해 밝히지 않아야 한다는 판단이 있었으나, 진정인의 전보와 관련하여 너무나 부당한 의혹이 제기된 탓에 부득이하게 밝히게 된 점에 관하여 대리인으로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