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내" 정우성 '메이드 인 코리아' 홍콩 행사 등장…혼외자 논란 후 복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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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 시각)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 신데렐라 볼룸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프리뷰 2025'(Disney+ Originals Preview 2025)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내년 공개되는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극본 박은교, 박준석/연출 우민호)에 출연하는 정우성이 참석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우성은 이 작품을 시작으로 복귀에 시동을 건다.
정우성은 작품 관련해 공식석상에 서는 것은 이번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가 처음이다. 무대에 오른 정우성은 "현빈, 우도환과 파트너로 연기하게 돼 기쁘다, 배우들끼리 인연을 맺는 것도 소중한데 좋은 동료들과 같이하는 작품이 되겠구나 했다"라며 "처음에는 장건영이 내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대본을 보면서 채워 넣을 부분이 있겠구나 해 용기 내서 덥석 받았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해 정우성은 11월 16세 연하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혼외자 파문'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정우성은 같은 달 11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른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그는 작품이 최다 관객상을 받자 무대에 올라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제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며 "그리고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전했던 바 있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에서는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APAC 및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를 소개한다. 내년 디즈니+는 국내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1과 2, '킬러들의 쇼핑몰 2', '현혹', '골드랜드', '재혼황후' 등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breeze52@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