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솔로 팬콘서 "BTS 완전체 준비 중, 10년 넘은 단합으로 멋지게" [T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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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방탄소년단 진 앙코르 팬콘서트 '#런석진_에피소드 투어_앙코르(#RUNSEOKJIN_EP.TOUR_ENCORE)' 첫 날, 1회차 공연이 인천 미추홀구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진은 이날 앙코르 팬콘서트에서 전 세계 투어를 통해 쌓은 경험을 집약한 무대를 선보였다. 탄탄한 라이브와 퍼포먼스 실력으로 아미(팬덤명)을 흥분케 했다.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양일 공연 모두 라이브 중계를 진행, 전세계 팬들을 온라인을 통해 만났다.
특히 이날 진의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제이홉 정국이 등장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열린 제이홉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에서도 유닛 무대를 결성해 팬들을 환호케 했던 바, 이날 '슈퍼참치' 무대에서 깜짝 합류해 객석을 놀라게 했다. 코믹한 낚시춤에 이어 제이홉의 '킬린 잇 걸(Killin’ It Girl (Solo Version))', 정국의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무대가 환호를 자아냈다.
이후 제이홉 정국은 '아이돌' 무대에 재등장, 함께 무대를 채우며 방탄소년단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완전체 콘서트를 통해 선보여오던 '쏘 왓(So What)' 무대에서는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추격전을 펼쳐 팬들을 환호케 했고, 콜드플레이와의 협업으로 선보였던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무대도 꾸미며 주경기장을 몽환적인 분위기로 물들였다.
팬들은 멤버들의 이름에서 글자를 따 '팀 잔잔국'을 연호했고, 진이 즉석에서 밴드에게 반주를 요청했다. 세 사람이 방탄소년단 앨범에서 유닛곡으로 선보인 '자메뷰(Jamais Vu)' 반주가 흘러나왔고 이들은 기존 세트리스트에도 없던 노래를 즉석에서 라이브로 선보였다. 정국은 "이렇게 아미들 챙겨주는 공연이 또 없다"라며 진응 추켜세웠고, 진은 "준비할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았는데 그 아쉬움을 멤버들이 다 채워줘서 좋았다.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멤버들이 퇴장한 후, 진은 "저희가 단체 (컴백) 준비를 하고 있지 않나. 너무 정신이 없어서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조금 부족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라며 "하지만 그만큼 단체로 더 멋있게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방금 간접적으로나마 셋이 함께 하는 걸 보시지 않았나. 합을 처음 맞췄는데 십여년 된 단합으로 멋있게 마무리했다. 더 멋있는 공연으로 또 단체로 여러분 찾아뵙겠다"라고 말하며 완전체 귀환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진은 앙코르 팬콘서트를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방탄소년단의 컴백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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