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임산부라”..곽튜브, 직접 요리 배우는 ‘새신랑 ♥애기' (냉부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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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대식좌’ 곽튜브와 ‘소식좌’ 주우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촬영일 기준 결혼 이틀 차였던 곽튜브는 신혼의 설렘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5살 연하의 공무원과 결혼식을 올린 곽튜브는 초특급 하객 라인업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축가는 다비치가, 사회는 전현무가 맡았다. 이에 안정환은 “지금쯤 신혼여행지에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묻자, 곽튜브는 “살면서 꼭 한 번 나와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었다”며 “아제르바이잔 대사관 근무 시절 한식당이 없어 직접 요리하며 ‘냉부’를 보던 게 낙이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곽튜브는 이어 “아내도 직장인이라 신혼여행은 뒤로 미뤘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식 당시 곽튜브의 ‘눈물’ 논란도 언급됐다. 주우재는 “결혼식에서 곽튜브가 혼인서약서를 읽으며 울었다. 리허설 때도 같은 구간에서 울었다고 하더라”고 폭로했고, 김풍은 “너무 연기톤이었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곽튜브는 “리허설 때도 눈물이 나긴 했는데 본식에서도 또 울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곽튜브는 아내와의 신혼 생활도 언급했다. 그는 “아내는 연애 때부터 저를 ‘애기’라고 부른다”며 쑥스러워했고, “그냥 이름을 부르지만 여전히 그렇게 부를 때마다 민망하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에 이어 ‘겹경사’ 소식도 전했다. 곧 아빠가 되는 곽튜브는 “아들이다. 첫딸은 아빠를 닮는다고 해서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아들은 엄마 닮는다길래 다행”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애플 사이다 비니거를 한 입 먹고 ‘차라리 살찌고 만다’고 했다”며 “과일도 싫어한다. 어머니가 시장에서 과일 장사를 오래 하셔서 집에 과일 냄새가 배어 있었고, 자연스럽게 안 좋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곽튜브는 “아내가 양식을 좋아해서 요리를 해준다”며 “러시아 유학 시절 3~4년 정도 요리를 했고, 지금은 찌개나 볶음 정도는 자신 있다”고 말했다.
셰프들의 희망 요리와 대진표도 완성됐다. 곽튜브는 “결혼 전 다이어트 식품이 있어서, 모든 재료를 사용해서 푸짐한 요리를 기대하고 있다”, “아내가 임산부다 보니, 제가 요리를 더 해주고 싶어서. 해줄 수 있는 로맨틱한 요리를 보고 배워보고 싶다”라며 두 주제를 공개했다.
먼저 ‘곽곽 찬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주제로는 윤남노와 김풍의 맞대결이 시작된 가운데, 김풍이 승리하며 10번째 별을 획득하게 됐다. 두번째 곽튜브의 임신한 아내를 위한 요리로는 안티모와 샘킴 셰프의 대결이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yusuou@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