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1994년 대마초 사건 직접 고백 "실수 안 한 사람 있나"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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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1994년 대마초 사건 직접 고백 "실수 안 한 사람 있나" [핫피플]

특히 박중훈은 에세이에 자신이 잘한 일을 비롯해 못한 일, 치부까지 담았다며, 과거 사회에 파장을 일으킨 대마초 사건도 소환했다.
당시 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중훈은 1994년 8월, 아침방송에 영어회화 강사로 출연하는 미 8군의 고등학교 선생님과 4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았다. 이후 서울지검 강력부는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 박중훈 등을 구속한 바 있다.
박중훈은 이번 '후회하지마'에 과거 논란을 빚은 '대마초 사건'을 가감없이 썼고, 그 이유에 대해 "자기 얘기를 할 때 용비어천가만 쓰면 믿음이 안 가겠더라. 그렇다고 추악한 얘기를 다 할 필요는 없겠지만, 나한테는 대마초 사건이 지금 80년~90년대생에게는 기억이 안 날지 몰라도 굉장히 큰 사건이었다. 소회를 밝히는 게 이 책의 신뢰도를 더 높여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국 과거는 내 것이었다. 잘한 일도, 못한 일도 다 내가 했던 일이다. 그걸 지금 이 나이가 돼서 잘 회복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오그라들 수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말이 시멘트가 콘트리트가 될 때는 100% 시멘트면 부러진다는 말이다. 거기에 자갈과 모래가 섞여야 굳건한 콘크리트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박중훈은 "완벽한 사람이 있겠나. 실수 안 한 사람이 있겠나. 난 그런 실수를 이겨내고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며 "그런 게 나한테는 자갈과 모래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다시 반복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지난 실수도 내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중훈은 지난달 29일 출간된 '후회하지마'로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후회하지마'는 지난 40여년 간의 배우 인생과 인간 박중훈으로서의 삶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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