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재판 승소' 김규리, 악플과 전쟁 선포.."일주일 후엔 자비 없다"[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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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재판 승소' 김규리, 악플과 전쟁 선포.."일주일 후엔 자비 없다"[핫피플]

10일 김규리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법원에서 판결이 났다는건 이 판결을 토대로 그에 반하는 게시물들은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말과 동일합니다"라며 자신을 향한 도넘은 악플을 캡처해 박제했다. 해당 캡처본에는 "몇가지 안 되는 지식 가지고 어설프게 정치 얘기 하지마시고 본인 직업이나 잘 하세요. 이제는 불러주지도 않으니 감성팔이 하시는건가 그러니까 무식을 자랑을 하지 마세요", "소고기는 계속 X묵고 있니?", "너에게 평하란 없어. 앞으로도 내가 그렇게 만들어줄게", "개나 소나 개인전이네", "발목을 잘라줄게 기다려" 등 한 누리꾼이 남긴 다수의 악플들이 담겼다. 이에 김규리는 "이 분들 외에도 여러 기사들에 악플로 도배가 되고 있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짧게 이야기 하겠습니다. 알아서들 지우시길 바랍니다. 지금부터 일주일 후 자료들 모아서 대대적인 소송을 진행하려 합니다. 지금의 자료들도 이미 캡쳐를 해두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일주일 후 부터는.. 자비는 없습니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몇해전에 제가 형사고소한 분이 계십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일간베스트에 주기적으로 악의적인 글을 올리던 분을 형사고소하여 이미 신상이 특정되어 대전지방법원에서 사건번호를 부여받고 마지막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한 분이 계십니다. 조용히 있는것이지,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 다시한번 상기시켜 드립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김규리는 전날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받은 소식을 전했던 바 있다. 국정원 측이 상고를 포기하면서 서울고법의 판결대로 국가가 문화계 블랙리스트 피해자들에게 5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는 것이 확정된 것. 김규리를 비롯한 배우 문성근, 개그우먼 김미화 등 36명은 "국민에게 권력을 위임받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문화예술인들의 밥줄을 끊었다"며 지난 2017년 11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그리고 8년만에 승소 판결을 얻어낸 김규리는 "드디어 판결이 확정됐네요. 그 동안 몇년을 고생 했던건지.. 이젠 그만 힘들고 싶습니다. 사실 트라우마가 심해서 '블랙리스트'의 '블'자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키게 됩니다"라며 문화계 블랙리스트로서 과거 입었던 피해 경험담을 떠올렸다. 그는 "사죄를 하긴 했다는데 도대체 누구한테 사죄를 했다는건지.. 기사에 내려고 허공에다가 한것 같기도 하고, 상처는 남았고 그저 공허하기만 합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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