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13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여성 선택의 데이트 그리고 메기 백합의 등장으로 술렁이는 민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메기 백합은 갑작스럽게 나타나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편안한 멘트와 함께 유쾌한 그의 모습에 남성 출연자는 물론 여성 출연자들까지 반했다. 백합은 청주에 살고 있으며 부모님이 하던 문구 유통업을 배우며 사업체를 크게 키워 지금 현재 법인 대표로 제직 중인 인재였다. 또한 삼 남매인 백합은 사이 좋은 형제들 덕에 아이를 꼭 셋을 낳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거기에다 요리가 취미라는 그의 말에 남성 출연자들은 입을 떡 벌렸다. 27기 영호는 “생활력 강하고, 시원시원하더라. 저는 그런 분에게 요즘 꽂혀 있다. 이건 디스일 수 있는데, 저희 기수에선 여자들이 요리한 걸 본 적이 없다. 백합은 본인이 요리한다고 적극적으로 나서니까 되게 멋져 보였다”라고 말했다. 24기 영수는 “요리도 잘하고, 애도 셋을 낳는다고 하고, 성격도 시원시원하고, 돈도 잘 벌고, 서울도 올 수 있다고 하고, 요즘 세상에 저런 슈퍼 우먼이 어디 있냐”라며 감탄했다. 
장미에게 거의 올인하는 듯 보인 27기 영식마저 “백합 성격이 정말 시원시원했다. 그리고 요리가 정말 맛있었다. 사실 전 지난 기수 때는 요리를 거의 못 먹었다”라며 반한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 백합의 거의 첫 인상 선택이나 다름 없는 첫 데이트 상대는 바로 24기 영수가 되었다. 백합은 “24기 영수는 나랑 다른 느낌이었다. 그런데 엘리트 느낌이었다”라면서 “제가 이상형이 배울 점이 많은 분이라고 했는데 배울 점이 많아 보였다”라고 말했다. 24기 영수는 '이문열 문학관'을 듣자 이문열 작가에 대해 조용히 아는 티를 냈기에 백합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튤립은 “어제 자기 전까지만 해도 24기 영수를 선택하려고 했다. 그런데 마음이 바뀌었다. 18기 영철이 궂은 일을 다하고, 알아서 일을 하더라. 정말 남자답고 리드하는 사람인 것 같아서 되게 좋았다”라며 18기 영철을 선택했고, 18기 영철은 튤립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며 튤립에게 직진하겠다고 마음을 굳혔다. 그러나 24기 영식을 선택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를 귀엽다고 말한 용담조차 27기 영호를 선택했다. 여성 출연자들은 "24기 영식에게 이성적 호감까진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홀로 숙소에 남은 그는 운동으로 애써 마음을 다잡으려고 했다. 그러나 24기 영식은 이내 속상한 마음을 참지 못하고 술을 들이켰고, 24기 옥순에게 전화를 걸었다. 24기 영식은 “24기 옥순 누나야, 나는 솔직히 팬심에서라도 한 표 줄 줄 알았어! 네가 꽃뱀이어도 물려주려고 했다고!”라며 비명을 질렀다. 24기 옥순은 “넌 악귀가 씌어야 해”라며 조언했다. 이에 24기 영식은 용담에게 “저 슈퍼데이트 권 딸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