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성, 학폭 소송 패소에도 방송 강행하나…‘한일톱텐쇼’ ‘찐이네’ 측 “확인 중”[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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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해성이 학교폭력 관련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MBN '한일톱텐쇼' '웰컴 투 찐이네' 측 관계자는 11월 18일 뉴스엔에 진해성의 추후 출연 여부와 관련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텐아시아는 진해성이 학교폭력 관련 폭로자를 상대로 낸 민, 형사 소송에서 완패했지만 고정 프로그램에 계속 출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진해성은 지난 2021년 2월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뒤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진해성이 중학생 시절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글이 유포돼 일파만파 퍼진 것.
당시 소속사 측은 "본인과 동창 및 지인들에게 확인해본 결과 해당글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어 "현재 게시글 작성자의 신원을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허위 글로 인해 진해성과 가족 분들께 큰 상처가 될 수 있으니 부디 무분별한 허위, 추측성 글과 보도 등을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 향후 악의적인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 유포한 이들에게는 소속사 차원에서 강경 대응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해성 측은 예정대로 강경 대응을 이어나갔다.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진해성의 명예를 훼손하고 연예활동을 방해했다"며 일부 누리꾼들에 대해 게시물 삭제를 구하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 손해배상금 청구, 형사 고소 등 다수의 민, 형사상 조치를 꾸준히 취해온 것.
이후 진해성 측은 2022년 10월 소송 경과와 함께 "진해성과 KDH는 앞으로도 진해성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누리꾼에 대해 형사 고소 및 손해배상금청구 소송제기 등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입장임을 알려드린다"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최근 서울중앙지법 20민사부(부장 이세라)는 진해성과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가 폭로자 A씨를 상대로 낸 1000만원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 진해성 측이 A씨를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건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진해성의 향후 방송 활동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