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이찬원 "50세 밑으로 여자로 안 보여…30·40대는 아기" (아형)[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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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이찬원, 선미, 송민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근은 "너희가 다 솔로 가수지만 장르가 다르지 않냐"라며 "장르가 다르면 팬 서비스도 다르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들은 "많이 다르다"라고 밝혔다.
이찬원이 "아이돌은 어떠냐"라고 묻자, 선미는 "아이돌 팬들은 애교를 너무 좋아한다. 사실 나는 평소에는 무뚝뚝한 편이다. 그런데 팬들 앞에서는 애교가 되게 많아진다. 그래서 사실 팬들이랑 사진을 찍을 때도 정말 밀착해서 사진을 찍는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찬원은 "트로트 팬들은 많이 다르다"라며 "최근에 KBS '뮤직뱅크'라는 음악방송의 스페셜 MC를 했던 적이 있다. 내가 진행하는 '불후의 명곡' 같은 데에서는 '불후의 명곡~',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영상으로 만나보겠습니다~'하고 묵직한 톤으로 하는데, '뮤직뱅크'에서는 '조금만 기다려~' 이렇게 높고 밝은 톤으로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이찬원은 "아이돌들이랑 다른 건 호칭 문제인 것 같다"라며 "아무래도 팬 연배가 다르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50세 밑으로는 여자로 안 본다"라며 "30대 후반, 40대 초반 오면 그냥 아기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 뻘들이나 연세가 지긋하신 할머니 뻘들도 계신다. 보통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어머님', '여사님'이라고 호칭을 해야될 텐데, 그러면 정말 싫어하고 기분나빠하신다"라고 밝혔다.
이찬원이 "그럼 뭐라고 해야 할까"라고 묻자, 이수근은 "이름을 불러줘야 하지 않냐. '말자야', '44년생 경숙이 왔어?'"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정답이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실제로 DM으로 연락이 온다. 분명히 호칭을 '오빠'라고 하는데 '오빠 오늘 무대도 너무 재미있게 잘 봤읍니다'라고 해서 프로필 사진을 보면 유채꽃 옆에서 손녀딸 안고 계신다"라고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