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젠 '아빠 운동회' 대신 참석자는? "아빠가 없으니까..." 고충 토로 ('각집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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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젠 '아빠 운동회' 대신 참석자는? "아빠가 없으니까..." 고충 토로 ('각집부부')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13일 전파를 탄 tvN STORY ‘각집부부’에서는 결혼 20주년을 맞은 김정민과 루미코 부부의 일본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김정민은 아들 젠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사유리에게 건넸고, 사유리는 이에 감동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사유리는 아들 셋을 키우는 김정민에게 "존경한다"며 "아들 하나로도 체력이 모자란데 셋은 어떤 느낌이냐"고 물었다.
김정민은 이에 대해 "전쟁터다. 하루 종일 시끄럽다"고 현실적인 육아의 고충을 설명하며 유쾌하게 응수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사유리는 싱글맘으로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꺼냈다. 사유리는 "어린이집에 아빠 운동회가 있었다. 아빠가 없으니까 부동산 아저씨가 대신 가줬다"고 고백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젠에게 아빠의 부재를 느끼게 하고 싶지 않은 엄마의 마음을 전해 들은 김정민은 곧바로 "나 시간 많은데"라며 언제든 젠의 '출장 아빠'로 나서 운동회에 대신 참석할 수 있다고 든든하게 말했다.
김정민은 사유리의 고충에 깊이 공감했고, 사유리는 "싱글맘들이 (아빠 부재로 인한) 그런 일이 많이 있다"고 설명하며 싱글맘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각집부부' 방송화면 캡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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