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엔딩이지만.. 김대호, 고시원 총무 시절 인생역전 "아나운서 공고 발견" ('구해줘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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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엔딩이지만.. 김대호, 고시원 총무 시절 인생역전 "아나운서 공고 발견" ('구해줘홈즈')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1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2026학년도 수능을 맞아 노량진 지역을 둘러보는 특집이 펼쳐졌다. 김대호·영훈·양세찬이 ‘수험생 3인방’으로 분해, 2025년의 고시원과 노량진 학원가를 탐방했다.
대형 재수학원 앞에서 김대호는 “저도 재수할 때 이 학원을 다녔다”고 말하며 추억을 떠올렸다. 그는 “재수해서 수능을 두 번 봤다. 그때는 제2외국어까지 응시했다”며 “수능 끝나고 나오니 밤이었고, 어머니가 기다리고 계셨다. ‘고생했다’ 한 마디가 아직도 기억난다”고 말했다.
노량진역과 학원가를 연결하던 상징적 육교가 철거된 풍경을 보며 “예전과 정말 많이 달라졌다”고도 회상했다.
특히 고시원 방문에 나선 김대호는 과거 자신의 경험을 꺼냈다. “고시원 총무 알바를 해봤다. 청소하고 밥 짓고, 라면 채워놓고, 누가 오면 방 안내하고, 우편물 전달하는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럼 공부는 언제 했냐?”는 질문에 그는 “그때는 아르바이트라 돈을 받았다. 15년 전쯤 월 30만 원 받고 방까지 제공받았다. 총무실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었다”고 말했다. 건전지 모양 건물을 바라보며 공부했다는 김대호는 “언젠가 나도 여기서 나갈 수 있겠지 생각하며 공부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그의 인생을 바꿔놓은 결정적 순간이 이어졌다. 김대호는 “총무실에서 공부하다 TV를 봤는데, 화면 아래 흘러가던 자막에 ‘아나운서 공개채용 신입사원’이라고 적혀 있었다”며 “그걸 보고 지원했다.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신문에서도 모집공고를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당시 이미 아나운서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김대호의 비하인드에 출연진은 “어쨌든 자유를 위해 떠난 퇴사 엔딩, 축하드린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ssu08185@osen.co.kr
[사진] 구해줘홈즈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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