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日, 독도 강치 멸종시켜 놓고…박제해 소유권 주장" ('1박2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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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日, 독도 강치 멸종시켜 놓고…박제해 소유권 주장" ('1박2일') [종합]

26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 조세호, 이준이 '나의 울릉도 일지' 여행을 떠났다.
이날 첫 울릉도에 입성한 위 팀(조세호, 이준, 유선호). 위 팀은 도착지에 주 피디가 있는 걸 보고 등산이란 걸 확신했다. 아래 팀(문세윤, 김종민, 딘딘)은 학포 해변에 도착했다. 울릉도 스노클링 명소이자 세 사람의 추억이 있는 곳이기도 했다. 김종민은 "머리를 해서 물에는 못 들어갈 것 같은데"라고 미리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베도라치 손낚시 체험을 혼자 해본 김종민은 "손맛이 너무 이상해. 미꾸라지를 맨손으로 잡는 거다"라고 떠올렸다. 문세윤은 "무서워서 못하겠어. 이걸 손으로 어떻게 잡냐"라고 토로하면서도 잡는 데 성공했다. 소라찜을 건 베도라치 잡기 대결에서 한 마리 차이로 우승한 김종민은 "많이 주세요"라고 기뻐했다. 점심 미션은 '발낚시 강태공'으로, 제한 시간 3분 내 20마리 물고기를 낚아서 성공했다.
식물을 공부했던 위 팀은 '릴레이 심봤다' 미션을 시작했다. 한 명씩 무작위로 식물을 뽑아 사진을 찍어오는 미션으로, 2분 만에 조세호, 유선호가 성공했다. 마지막 주자 이준은 섬남성은 알았지만, 눈에 띄지 않아서 계속 내려가야 했다. 이준은 "난 진짜 운이 없어. 항상 나만 이래"라고 투덜거리며 강제 하산을 했고, 다행히 시간 안에 성공, 다섯 가지 자연 밥상을 전부 획득했다.
위 팀은 이동 중에 '울릉도 트위스트' 노래를 들으며 미션 중 하나일 거라고 예측했다. 위 팀의 예측대로 이동 수단을 건 '뿅망치 노래방' 미션곡은 '울릉도 트위스트'. 하지만 이들이 공부하지 않은 2절이 미션이었다. 마지막 도전에 성공한 멤버들은 케이블카로 이동했다.
그런 가운데 서경덕 교수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딘딘은 "교수님 만나기 전엔 한국 역사에 대해 몰랐다. 교수님한테 배우고 재미있어서 눈물도 흘렸다"라고 인연을 밝혔다. 서경덕은 10월 25일이 독도의 날이라고 밝히며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멤버들과 방문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서경덕은 독도 퀴즈를 내며 강치에 관해 설명했다. 독도의 옛 이름인 '가지도'는 강치가 많아 붙여진 지명. 서경덕은 "1900년대 초 일본에서 불법으로 강치잡이를 해서 개체 수가 급감했다. 멸종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면서 "강치를 팔아서 경제적인 이득을 얻으려는 것도 있지만, 전쟁 물자로 사용하기 위해서였다"라고 설명했다.
서경덕은 "최근에 제가 도쿄에 다녀왔는데, 자기 영토라고 거짓 주장하는 영토·주권전시관이 있다"라며 "자기들이 강치를 멸종시켜 놓고 강치를 박제해 놓았다. 여러 캐릭터를 만들어놔서 어린이들에게 잘못된 역사를 교육 중"이라며 강치를 이용한 역사 왜곡에 참담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서경덕은 "정부기관에서 강치 복원에 노력하고 있지만, 살아있는 개체가 없다 보니 작업이 쉽진 않다. 독도 강치를 상징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면 독도를 더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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