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김민하에 두 눈 건 계약 걸렸다…선적 문제까지 '위기' ('태풍상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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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6회에서는 강태풍(이준호 분)에게 화를 내는 오미선(김민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채업자 류희규(이재균)에게 차용증을 쓰고 거래를 한 강태풍. 두 눈까지 건 강태풍은 "장사 한번 해볼까?"라고 되뇌었고, 정차란(김혜은)은 홀로 힘겹게 만신창이가 된 박윤철(진선규)을 부축하며 나왔다. 박윤철의 집엔 딸이 기다리고 있었다. 박윤철은 맞은 걸 들킬까 봐 산타할아버지로 변신했고, 정차란과 강태풍은 함께 있어 주었다. 다음날 강태풍이 물건을 가져오지 못했다고 생각한 오미선은 애써 괜찮다고 해주었지만, 이내 엄청난 물량의 안전화가 들어왔다. 7천 개란 말에 입을 다물지 못한 오미선은 "저 많은 걸 어디다 팔라고요? 수출이 지금 내수보다 더 어려운 건데"라고 화를 냈다. 강태풍은 "기회가 많아진 거다"라고 했지만, 오미선은 "기회 잘 살려봐라"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배송중(이상진)은 "오미선 씨가 저렇게 화난 건 처음 본다"라고 말하기도. 오미선을 따라 나간 정차란은 "넌 뭘 잃어버렸냐. 강태풍은 회사 이름 하나 놔두고 다 잃어버렸다는데, 넌 뭘 잃었길래 강태풍과 똑같이 굴려는 거냐. 강태풍이 잘못했는데, 일은 일로 해라"라고 조언해 주었다. 이후 강태풍은 오미선에게 사과하며 소원권을 썼다. 오미선 손에 무언가를 적은 강태풍은 "내 소원은 내 사과를 받아준다"라고 했고, 오미선은 다음부턴 돌발행동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강태풍은 사채업자에게 눈도 걸었다고 말하려 했지만, 오미선은 "절대 다치면 안 된다"라고 했다. 결국 강태풍은 진실을 말하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강태풍은 도망치던 박윤철을 붙잡았다. 같이 도망가자던 박윤철은 "막말로 그게 회사가?"라며 절망적인 말들을 쏟아냈지만, 강태풍은 "아직 안 해봤잖아. 내가 판다고. 난 자신 있어"라고 외쳤다. 결국 로열 인베스트 화학에게 연락받은 태풍상사. 강태풍은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긴장한 오미선에게 "떨려요? 난 하나도 안 떨리는데. 우리 회사 최고의 상사맨을 믿으니까"라고 격려했다. 그러나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태풍상사가 블랙리스트에 올라 해운에서 일방적으로 선적을 취소한다는 것. 표현준(무진성) 짓이었다. 강태풍은 안전화를 들고 표현준이 탄 차 창문을 깬 후 "다음번에 깨지는 건 유리창이 아니라 네 머리"라고 경고했다. 차용증을 본 오미선은 강태풍에게 "지금 진지해요? 그 계약서 무슨 생각으로 도장 찍었냐"라고 분노했다. 강태풍이 "그날 슈박 아저씨가 정말 위험했다"라고 하자 오미선은 "태풍상사 사장으로 간 거다. 혼자 영웅 놀이 하고 왔냐"라며 "그럼 태풍상사는, 나는? 사장님을 두 번이나 잃어버리겠네? 그런 대표를 믿고 무슨 일을 더 하냐. 태풍상사 구조단체 아니고 무역 상사다"라고 일갈했다. 이에 강태풍은 "주임님 말 다 맞다. 하지만 장난으로 생각해 본 적 없다. 사실은 어렵고 무섭다"라며 "그래도 살려달란 사람 모른 척하면 안 되지 않냐"라며 타협하지 않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