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이런 걸 원한 게 아냐"…셰프들 요리에 울컥 (냉부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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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권율과 김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셰프들은 17년 차 경력의 '프로 자취러' 게스트 김재욱의 냉장고로 요리 대결에 나섰다. '냉부해' 애청자들이 손꼽아 기다린 조합의 윤남노-권성준 팀과 김풍-손종원 팀이 성사되자 패널들 역시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결을 시작하기에 앞서, 앞치마와 안경까지 커플로 맞춰 입은 채 등장한 손종원은 "김풍에게 날개를 달아 드리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고, 김풍은 "저도 그동안 파인 다이닝 셰프로서 일하며 직업 윤리로 하지 못했던 모든 걸 펼칠 수 있게 날개를 달아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에 윤남노는 "손종원-김풍 팀이 이기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 팀워크가 중요한데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세상에서 살았다. 쓰디쓴 패배를 안겨 드리겠다"고 경고했다.
두건까지 맞춰 쓰고 등장한 윤남노와 권성준은 리더가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 서로 손을 들며 포부와는 다르게 금이 가는 팀워크를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반느좋' 윤남노-권성준 팀은 "고열량에 입이 저릴 정도의 음식을 만들겠다"고 선포하기도 했다.
시작부터 불꽃 튀는 두 팀의 분위기에 패널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종원은 평소라면 절대 쓰지 않을 설탕과 라면 스프를 듬뿍 투하하며 김풍의 포부에 부응했다.
혈관이 막힐 정도의 비주얼을 가진 음식들의 모습에 김재욱은 "너무 맛있겠다"며 연신 감탄했다.
윤남노-권성준의 음식을 맛본 김재욱은 "되게 폭력적인 맛이다. 진짜 세다"라며 극찬하고, 이에 권성준은 "이거 먹고 안 부으면 문제 있는 거다"며 고열량 음식임을 밝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김재욱은 "육체적 노동을 하기 전에 먹기 딱이다. 엄청난 에너지를 내기에 딱이다"라며 "이 정도를 원한 건 아니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