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탑백귀 대표단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제레미와 이지훈은 같은 합창단 출신으로 서로를 향한 폭풍 견제와 자신의 승리를 간절히 바라는 모습으로 탑백귀 대표단의 도파민을 상승시킨다. 이날 2라운드에서는 제레미가 유재하의 ‘우울한 편지’로 선공하고 이지훈은 박상태의 ‘나와 같다면’으로 후공에 나서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김광석 키즈’ 이지훈은 지난 라운드에서 오디션 마니아 차태현에게 김광석을 모창하는 느낌이라는 솔직한 감상평과 함께 자신만의 색깔을 찾기를 바라는 조언을 들었던 만큼 이를 반영한 무대를 준비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지훈의 ‘나와 같다면’ 무대를 본 차태현은 마이크를 잡고 “죄송한데 욕먹을 각오를 하고”라며 운을 띄우고 자신의 의견을 가감 없이 이야기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지훈은 차태현에게 어떤 평가를 들었을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평균 나이 18.2세 참가자들이 부르는 그 시절 발라드 명곡으로 가슴 한편의 추억을 불러일으킬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는 28일 밤 9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