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김유정과 '천사' 김영대·김도훈의 잔혹동화…치명적 '친애하는 X'[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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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김유정과 '천사' 김영대·김도훈의 잔혹동화…치명적 '친애하는 X'[종합]

‘친애하는 X(엑스)’는 30일 오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천사와 악마의 잔혹동화”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그리고 그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대한민국 톱배우 백아진의 파멸,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의 사랑을 담아낸 파멸 멜로 서스펜스다.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탄생시킨 레전드 히트 메이커 이응복 PD가 연출을 맡고, 2018년 KBS 단막극 극본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지원 작가와 웹툰 원작자인 반지운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이응복 PD는 “천사와 악마의 테마”라며 “기구한 운명을 갖고 태어난 천사 같은 얼굴의 악마와 그녀를 지키려는 두 명의 수호천사의 다크 로맨스 스릴러”라고 ‘친애하는 X’를 설명했다. 이응복 PD는 “캐스팅은 서로의 인연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인연이 운명처럼 잘 맞았다. ‘친애하는 X’를 하게 된 이유도 김유정이 관심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시작한 거였고, 김영대도 마찬가지였다. 제가 작품을 하기 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두 배우들을 만나고 나니 너무 좋았고, 이후에 인연처럼 운명처럼 나머지 배우분들도 만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에 대해 “원작의 흐름은 따라가되 지면상 다루지 못한 심리적 이면이나 실사로 작업하기 때문에 땀과 눈물 면에서는 훨씬 많지 않을까 싶다. 초중반부 흐름은 최대한 따라가되 분량적으로 12부를 다 채우기에는 웹툰의 내용이 부족해서 성인이 됐을 때 분량을 오리지널로 채워나가면서 원작의 느낌들을 줄곧 지켜나가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김유정은 살아내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을 연기한다. 백아진은 부모의 학대 등 위태로운 어린 시절의 상처를 겹겹이 쌓아 밟고 가장 높은 곳에 오른 대한민국 톱 배우다. 치명적인 ‘악녀’로 변신하게 된 김유정은 “백아진이라는 캐릭터가 누구나 욕심을 낼 수밖에 없는 캐릭터였다. 많은 인물이 얽히고설키면서 이 이야기 안에서 뭔가의 메시지를 계속 주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 부분이 굉장히 좋았다. 무엇보다 감독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함께 작업하는 신뢰도나 내가 얼마나 의지를 하고 믿고 함께 갈 수 있을까의 고민이 많았는데 감독님이 그 부분에 대한 용기를 많이 주셨다. 아진이를 만나는데 두려움이 있었지만 깰 수 있게 옆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하고 싶다’고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스스로 큰 도전이라고 생각하면 너무 힘을 주게 될까봐 그런 생각을 배제시키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친애하는 X’라는 작품이 웹툰 원작이다 보니 원작도 보고 대본을 보면서 분석을 하려고 노력하면서 느낀 게 웹툰이라는 분야 자체가 이미지가 멈춰 있다 보니 아진이라는 인물의 특성을 잘 살려준 케이스 같다”라고 분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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