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17일 만에 '4천 억' 돌파…첫 주말 박스오피스 가볍게 '1위' 찍어버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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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1937년 난징대학살을 배경으로 사진관에 몸을 숨긴 사람들의 목숨을 건 투쟁을 그렸다. 이들은 일본군 사진사의 현상 작업을 강요당해 우연히 학살 현장을 담은 증거 사진을 발견하고, 이를 외부로 유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감독은 짧은 이력에서도 관객이 진실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영화는 일제 강점기에서 잊혀서는 안될 역사적 사건을 재조명하며 시청자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영화는 일본군의 잔혹함을 기록한 사진을 지켜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감독은 이 역사적 증거들이 생존해 온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에게 전달하고 싶었다.
또 영화는 전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힘겹게 투쟁하는 일곱 명의 캐릭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아창’은 우편배달부라는 설정으로 일본군에게 오해를 받는 장면에서 극적인 긴장감을 준다. 감독은 그가 거리의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어 전쟁의 상처를 보는 감정이 남다르다고 이야기했다. 캐릭터 ‘진씨’ 가족은 전쟁의 참혹함을 상징하며, ‘왕광하이’는 잘못된 선택을 한 매국노를 대표한다. 이를 통해 감독은 각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담고자 했다.
특히 영화는 전쟁 속 진실 기록의 용기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애를 다뤄 많은 주목을 받았다. 개봉 직후 상영 결과 첫 주말 1위를 기록했으며 17일 만에 21.9억 위안(한화 약 4000억 원)을 돌파하여 총 30억 위안의 흥행 수익이라는 기세를 보였다. 또 2025년 창춘 영화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관객들은 영화를 관람한 후 큰 감동을 느끼고 있으며 이 영화는 역사적 상처를 겪은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나아가 '난징사진관'은 전쟁 속에서 경험한 고통이 인류의 보편적 신념과 투쟁의 이야기를 모아 놓았다. 11월 5일 국내 개봉될 영화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