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코미디 볼까”…‘퍼스트 라이드’ 첫 주말 1위 [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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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퍼스트 라이드'(감독 남대중)는 어제자인 지난달 31일 기준 4만 8501명을 극장에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8만 6541명으로 나타났다.
'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영화 '30일'의 남대중 감독 신작으로, 따스한 휴먼 코미디가 부담 없이 볼 수 있다는 입 소문을 얻으며 새로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믿고 보는 배우 강하늘부터 '얼굴 천재' 차은우, 연기파 모델 출신 배우 김영광 등 대세 남자 배우들의 합류도 입 소문에 기여하는 분위기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퍼스트 라이드'는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개봉 첫 주말인 현재까지 3일 연속 1위인 가운데, 이번 주말 흥행 추이에 귀추가 주목된다.
강력한 적군도 있다. 2위인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날 2만 8400명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수는 267만 5074명으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 일본 애니메이션이 박스오피스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영화의 장기 순항이 예상된다.
3위는 일본 영화 '8번 출구'로 같은 날 1만 5492명을 불러 모았고 누적 관객수는 25만 3778명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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