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브라이언·환희, 그룹 음악 활동 중단 이유 공개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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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브라이언은 환희와 함께 예능 출연은 하지만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컴백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목 상태가 좋지 않아서 음악을 못하고 있다. 음악을 할 수 없기에 스트레스를 받고 기다려주는 환희에게도 미안하다"라고 털어놨다.
브라이언은 활동 중단의 이유에 대해 단순한 신체적 문제만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정신적인 문제도 있다. '이제 너는 못 한다'는 생각이 뻗쳐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운동선수들의 입스(심리적 압박감과 불안으로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 특징)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환희는 두 사람의 불화는 전혀 없다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그는 "18살 때부터 브라이언과 같이 살아서 많이 싸웠다"면서 "말싸움을 하면 이길 수가 없다. 여자하고 말싸움을 하는 느낌이다. 동생들 혼낼 때도 보면 되게 센 할머니 느낌이다. 남자 듀엣이지만 혼성이라 생각하고 활동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브라이언은 역시 여정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예전에 환희와 팔찌를 같이 맞췄는데, 요즘 이걸 꼭 하고 다닌다"라며 이니셜이 쓰여있는 팔찌를 보여주고 두 사람의 우정을 자랑했다.
브라이언은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기 위해 트로트에 도전한 환희의 모습을 보고 자랑스러웠다고도 전했다. 그는 "우리는 팀이라 늘 같이고, 하나지만, 개인 활동을 할 때는 서로의 철저한 팬이 되고 팬심을 가지고 대한다"라며 존중의 뜻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환희는 나보다 더 실력이 좋고 팬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서장훈은 "브라이언이 환희와의 격차를 조금 느끼는 것 같다"라며 위로를 전했다.
환희는 '아는 형님'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줘 브라이언을 비롯한 전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트로트와 R&B가 섞인 듯한 발성법을 선보였고 이수근은 '환희만의 새로운 발성이다"라며 칭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