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임정희, 결혼 두 달 만에 유산했다…"알고도 무대에 올라, 중간중간 울기도" ('사랑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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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 임정희, 결혼 두 달 만에 유산했다…"알고도 무대에 올라, 중간중간 울기도" ('사랑꾼')[종합]

가수 임정희(44)가 결혼 두 달 만에 유산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임정희가 만삭으로 등장해 출산을 앞둔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임정희는 "44세에 자연임신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결혼하고 두 달쯤 됐을 때 처음 임신 소식을 알게 됐는데, 8주 차 때 안 좋은 일이 있었다"라며 "그때 공연을 하고 있어서 병원에 바로 가지 못했다. 알고도 무대에 올랐는데, 중간중간 무대 뒤에서 울었다"고 회상했다.
임정희는 "공연 후에 남편과 함께 많이 울었다. 그때의 슬픔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고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 마음을 노래로 풀며 버텼다. 시간이 지나며 감사한 마음이 커졌다. 무대에 서는 사람이 이런 일도 겪을 수 있고 '(감수하면서) 무대에 올라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더 성숙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후 다시 아이를 갖게 됐다는 임정희는 "이제 10일 후면 아이가 태어난다. 걱정보다 감사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초반에는 걱정의 눈물이 많았다면 2~30주 넘어가면서 감사한 생각이 들더라. 담당 교수님도 '임정희 씨 나이에 이건 기적이다'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유산의 경험이 있기에 걱정이 많았다는 임정희는 "지금까지는 잘 버텼는데 임신 말기에 조심해야 하는 것들이 많더라. 내 건강과 아기 건강이 제일 걱정된다"라며 "38주까지 계속 걱정이었다. 전치태반을 초기엔 몰랐다가 17주 넘어갈 때 얘기해 주셨다. 출산까지 계속 태반이 산도를 막고 있어서 응급 수술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후 임정희의 출산 현장이 공개됐다. 고생 끝에 아이를 품에 안은 임정희의 남편은 "이제 더 멋진 아빠가 되어야겠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임정희 역시 "천사가 따로 없다"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임정희는 지난 2023년 6세 연하 발레리노 김희현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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