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백종원, 5일 美서 조용한 귀국…논란 끝 방송 복귀 준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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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백종원은 지난 5일 미국에서 조용히 귀국했다.
백종원은 약 2개월간 태국, 대만, 미국을 돌며 기업간거래(B2B) 소스 공급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역축제 관련 의혹 및 법규 위반 사항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해외 체류를 이유로 자료 제출로 대신했다.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원산지표기 위반, 가격 부풀리기, 음식 조리에 산업용 도구 사용 등의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경찰은 고발과 진정을 여러 건 접수에 수사에 착수했고, 백종원은 지난 9월 식품위생법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논란 속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백종원은 마침내 외유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MBC '남극의 셰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 tvN '장사천재 백사장3' 등 출연작이 줄줄이 공개를 기다리고 있는 시기와 맞물려 눈길을 끈다.
절대적인 신뢰를 받아왔던 백종원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 속 시험대에 섰다. 사명감 하나로 혹독한 남극 환경에 고립돼 살아가는 월동대원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남극의 셰프',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에 요리 예능 신드롬을 일으킨 '흑백요리사' 시즌2의 공개를 두고 여전히 설왕설래는 이어지고 있다.
백종원이 이달 중순 '남극의 셰프'로 6개월 만에 방송 활동을 먼저 재개하게 된 가운데, 이를 연출한 황순규 PD는 "출연자가 주인공인 '요리쇼'가 아니다. 지난해 11월 촬영을 시작해 이미 완성된 작품으로 방송을 앞두고 외부 상황에 의해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출연자 이슈가 생기면서 회사에서도 깊은 고민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제작진 또한 이 사안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프로그램의 메시지와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