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최진혁 "박경림, 데뷔 전 용돈+오피스텔 지원"→최수종 "하희라 손 베인 뒤로 칼질은 내가"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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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최진혁 "박경림, 데뷔 전 용돈+오피스텔 지원"→최수종 "하희라 손 베인 뒤로 칼질은 내가" [TV캡처]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최진혁과 박경림, 최수종이 김장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혁은 "옛날에 누나 따라서 'X맨' 촬영장 놀러가고 그랬다. 내가 20살 때였으니까"라며 "내가 태어나서 처음 본 연예인이 누나다"라고 말했다.
박경림은 "그 당시 소속사 대표님이 내가 딱 봐도 원석 같은 친구를 마트에선가 만났대"라고 말했고, 최진혁은 "그때 대표님이 급하게 나오신다고 명함을 안 갖고 오셨다. 메모지에 연락처를 적어 주시니까 기분이 이상했다. 전에 사기를 당한 적도 있었고. 그래서 처음엔 안 믿었다. 또 누나가 활동 제일 많이 할 때 박경림 매니저라고 하니까 '저 사실 이런 적이 있었어서 못 미덥습니다' 얘기를 했더니 '그럼 경림이를 불러주면 돼?' 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실물을 확인한 후 계약을 했다는 최진혁은 "누나가 그때 용돈을 주고 오피스텔에서 살게 했다. 서울 처음 올라오자마자 신세만 졌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최진혁은 자신을 배우로 데뷔할 수 있게 해준 은인에 대해 언급했다. 그의 정체는 바로 최수종이었다. 박경림은 "진혁이가 선배님 너무 감사해서 김장 선물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자연스럽게 김장에 합류해 무를 썰기 시작했다. 이때 최진혁은 "형수님이 손가락을 다치셔서 칼질을 시작하셨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최수종은 "하희라 씨가 칼질을 하다가 손을 다쳤다. 손가락을 베인 거다. 그래서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칼질은 다 내가 한다. 무조건 내가 한다. 음식할 때"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최진혁은 최수종에게 "연기도 연기지만 30년 동안 어떻게 사이 좋게 결혼 생활을 유지하시는가"라고 물었다. 최수종은 "내가 이 사람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매일이 달라진다"고 답했다.
최수종은 결혼 33년 동안 크게 싸운 적이 없다며 "신경전이 있을 때면 나는 서재로 간다. 하희라 씨는 하희라 씨 일을 한다. 그러다 보면 '무슨 일이었지?' 하고 잊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에게도 존댓말을 쓴다며 하희라의 요청으로 아들을 혼내기 위해 들어갔다가 "아들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내가 눈물이 날 뻔 했다. '엄마 마음 알죠?'라고 말하며 꼭 안아주고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스페셜 MC로 함께한 조정석은 아내 거미와 싸운 적 있냐는 질문에 "저희도 크게 싸운 적은 없는데, 몇 번 아이 교육 문제로 의견이 달랐던 적은 있다"며 "거미 씨가 화를 내면 너무 무섭다. 화가 난 것 같지 않은 느낌으로 화를 낸다. 말수가 부쩍 줄거나 유독 안 쳐다보거나 그랬을 때가 화난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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